여호수아 6장 18-27절 말씀 묵상

여호수아 6:18-27  묵상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 아비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탐지하려고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었더라."(여호수아 6:25)

"But Joshua spared Rahab the prostitute, with her family and all who belonged to her, because she hid the men Joshua had sent as spies to Jericho—and she lives among the Israelites to this day."(Joshua 6:25)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성이 멸망 중에서도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여리고 성에 있는 남녀 노유 및 우양과 나귀 등 모든 생명들을 진멸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리고 성을 철저히 파멸시킬 것을 명하시는 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한 생명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그 생명은 다름 아닌 기생 라합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일전에 이스라엘의 정탐꾼의 생명을 슬기롭게 보존해 준 라합의 선행을 기억하셨을 뿐 아니라 그 정탐꾼과 라합 사이에 맺은 약속을 기억하시고 여호수아로 하여금 기생 라합 가정을 구원하셨습니다. 

라합과 그의 가장이 구원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수2:9-11)과 정탐꾼을 구해 준 의로운 행위(수2:12), 그리고 그들이 한 약속(수2:`14, 17-20)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것이 별로 없었을지라도 그녀의 믿음은 구원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한 사람의 경건과 신앙이 얼마나 많은 생명을 구해 낼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또한 가나안 정복 전쟁 중 여리고 성을 함락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매일의 영적 전투에서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승리와 구원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