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스로 판 웅덩이
본문 : 미가 6: 6-8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의외로 단순하시다. 그런데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간단한 일들을 하기 힘들어 한다.
사람은 하나님을 위하여 자기 힘에 버겁도록 하나님을 섬기려 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것들을 요구하지 아니하신다.
왜 사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듣지 않고 요구하지 않으시는 것을 하려고 할까?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스트레스도 쌓이지 않는 삶이고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삶이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길을 마다하고 자기가 스스로를 책임 지기 위하여 리스크를 떠않고 힘들게 사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인 것 같다.
우리의 욕심에 하나님이 알려주신 길은 성에 차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 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이 알 것이거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 하리라 하는도다 (이사야 9:9-10)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교만하고 완악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예외가 아닙니다. 벽돌이 무너지면 더 좋은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 보다 좋은 백향목으로 대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은 11-12절 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르신의 대적들을 (아람) 일으켜 그들을 치게 하시며 그의 원수들을 격동 시키시리니. 앞에는 아람사람이요 뒤에는 블레셋 사람이라 그들이 모두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우리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길이 더 쉽고 근심 걱정없이 사는 길이지만 사람들은 자기가 더 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자기의 수완과 노력으로 훨씬 빨리 잘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말합니다 2:13 내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인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우리들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열심히 산 결과가 물을 가두지 못하는 터진 웅덩이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평안의 삶을 사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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