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7장 8-1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출애굽기 17:8-16절 말씀 묵상

“이스라엘의 첫 번째 전투: 아말렉”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출 17:15-16)

1. 아말렉은 야곱의 형 에서의 손자(창 36:12)로 첩의 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에서의 12족속에서 떠나 강대한 부족으로 성장했다. 아말렉은 이때 이후로 이스라엘의 오랜 숙적이 되었다(신 25:17-19, 삼상 14:48, 삼하 8:12). “때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반석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을 마시고 갈증을 푼 때를 가리킨다(8). 

2. 르비딤에서 여호수아는 장정들을 이끌고 나가 아말렉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명령대로 나가서 아말렉과 싸웠고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고 산꼭대기에 올랐다(9).

3.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결국 아론과 훌의 도움을 받아 모세의 손은 위로 들려 있었고 마침내 큰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므로 전쟁에 이기고 지는 것은 싸우는 인간의 힘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다(10-13).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하셨다. 하나님은 이미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내정하신 것으로 생각된다. 모세는 그곳에 단을 쌓고 '여호와 닛시'라고 불렀습니다(14-16). 

5. 모세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스라엘이 아말렉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야곱은 본을 따라(창 28:19, 33:20) 단을 쌓아, 후대에 기념이 되게 했다. 단을 쌓은 것은 전쟁에서의 승리를 하나님께 감사하는 제사였다. 

주께서 주신 오늘! 광야와 같은 매일의 삶 속에서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아멘.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