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104편 24-25절, 33-35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0 2022.06.04 08:53

 

제목 : 이 얼마나 놀라운 세상입니까?

본문 : 시편 104:24-25, 33-35

 

팬더믹 시대를 겪으면서 많은 부분을 생각한 것이 있는 데 바로 자연 입니다. 자연의 질서를 파괴한 결과가 코로나의 시작이라고 말하는 분도 계십니다. 즉 자연 속에서 생존하는 생명체들을 마구 짓밟아 버린 인간들의 무한한 탐욕이 부메랑 되어 돌아온 것이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 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자연을 훼손해서 물질적 이윤이나 이득을 취하려고 했습니다. 생태계 파괴가 나중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 지  욕망에 눈먼 사람들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저 피괴하고 건축해 가는 끝없는 욕망이 마구 횡포를 저질렀습니다. 욕심으로 가득찬 사람들은 약자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법입니다. 내 돈 주고 산 땅. 내 맘대로 하겠다는 데 누가 참견이야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꽉 차 있습니다 . 계속적으로 이런 생각들을 내려놓지 않는 한 더 많은 바이러스를 발생케 하는 부메랑 효과만 만들뿐입니다. 

 

자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반응과 역할을 보라. 

우선 먼저 하나님은 아름다운 자연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극찬을 하십니다. 자연의 조화속에서 이뤄지는 형형색색들의 열매들은 삶을 즐겁게 합니다. 눈부신 햇살, 푸른 자연의 아름다움에 몰입될 뿐입니다. 

 

시편 기자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일들을 먼저 소개 합니다.

24절에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라고 말씀 합니다.

 

계속해서 25절에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크고 넓은 바다속에 무엇이 있는지.. 이름을 알지 못하는 수 많은 크고 작은 동물들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수 많은 생명체들을 직접 자라게 하시고 먹이신다 고 하십니다.

14-15절에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라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은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십니다. 절대로 굶게 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

마 6장에 보면 공중의 새도 기르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조차도 하나님이 입히신다고 하십니다.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많은 사람들이 들풀과 새들만큼도 못할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이 입히시고 기르시는 분이신데.. 사람들은 온통 걱정과 염려로 삽니다.

 

오늘 수 많은 종류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라고 말씀 합니다. 

바라나이다.. 이 말씀은 철저한 신뢰 입니다. 신뢰는 믿음입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이 놀라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영적으로 눈먼 상태속에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먹이시고 자라게 하시는 데.. 인간들은 믿음이 없다 보니까 하나님을 제쳐 두고 자신들이 먹고 자랄려고 자연을 훼손합니다.파헤쳐 버립니다. 인간 스스로 자기가 먹을 것을 만들려고 건축해 가지만 스스로 자연을 망가트리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돌보심과 지켜 주심을 알지 못하는 미련한 인간들의 생각은 내가 뭘 다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자연을 파괴하고 훼손하여 자신들의 배만 채우겠다는 욕망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

 

하나님은 생명체를 가지고 있는 동물, 식물 할 것없이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 하십니다. 

그렇다면 인간들도 하나님의 돌보심 없이는 생명을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등을 돌리시면 우리는 1분 안에 다 죽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가시는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해야 합니다. 

작은 미물조차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생각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 자리에 반드시 있어야 다른 생명체가 쉼과 안식을 얻을 수 있다는 하나님의 크신 생각에 사람들은 진지하게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가시는 질서 속에서 정상적인 삶이 이뤄 집니다. 

9–10절에 보면  물을 흘러가게 하여서 들짐승과 들나귀를 마시게 하였다고 합니다. 창조자의 세심한 배려를 인간이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당연한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자연을 대하시는 마음으로 자연을 보라

하나님은 자연속에서 생존하는 생명체들을 존귀히 여기셨습니다.

갈대를 보면서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는"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묵상할 수 있고, 이름 모를 들꽃을 보면서도 함부로 여기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들에 핀 꽃 한 송이도, 하늘을 나는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는 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하나님은 성경에만 복음을 기록하신 것이 아니라 나무들과 꽃들과 구름들과 별들과 해와 달에게도 기록하셨다”고 했습니다. 

 

작은 것 하나 조차 소중히 여기는 인식의 변화입니다. 

자연과 인간의 욕망에서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질서를 파괴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겁니다 .

 

계절을 따라 변해가는 열매의 모습들은 하나님의 섭리외에는 설명할 방도가 없습니다 .

자연 속에서 이뤄 지는 타이밍을 보세요. 신묘막측 하다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절묘한 타이밍 속에서 이루어지는 색깔의 조화 입니다. 

 

우리 속에 식어버린 자연에 대한 성경적 견해를 다시 회복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 동산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사탄을 통해서 허황된 생각에 빠져 듭니다  . 그 핵심에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불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셨다면 그것을 끝까지 순종하는 것이 제일 중요 합니다.

 

우리는 자연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은 결코 신비주의적인 것이 아닙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곧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요한복음 1:1-4

 

마지막,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놀라운 세상을 향해 마음껏 찬양하라

33절에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만드신 자연을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

30절에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라고 앞으로 계획도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의 생각에 반대적인 견해를 갖고 사는 인간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실현시켜 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생각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입니다.

 

하나님의 영적 권면을 귀담아 들으라

35절에 죄인들을 땅에서 소멸하시면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시리로다..새번역은 “죄인들아, 이 땅에서 사라져라. 악인들아, 너희도 영원히 사라져라.”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들 속에 가득차 있는 욕심을 씻겨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계속적으로 욕망 속에 산다면 앞으로는 더 소름끼치는 일들이 우리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들의 생각으로 인식의 변화를 습관화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반응이 중요 합니다. 

자연과 나, 하나님과 나 사이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반응입니다.

반응은 책임의식으로 발전되어야 합니다. 책임의식이 세워질때에 관계는 존중과 배려가 생겨 납니다.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자연을 대하는 겁니다. 

그런 인식의 전환은 이름 모르는 작은 잡초 조차도 소중하게 여길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사람들은 전염이 되고 죽어가는 동안에 자연은 어떤 현상들이 일어났을까요?

코로나로 인해서 발생된 놀라운 사실은 관광명소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기거나 멈추면서 서서히 자연은 평소와 다르게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일때, 자연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추면서 다시 생명력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숲은 사람들이 발걸음이 멈추면서 자연은 오히려 다시 생명력을 얻고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연을 훼손하고 붕괴시킬수록 인간에게는 악영향만 미칠 뿐입니다.

하지만 자연을 보존하고 소중하게 여길때에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는 사실 입니다. 

 

자연이 자리잡고 있는 것 자체가 인류에게 선물입니다. 예를 들어 가로수에서 잠시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갖고 있던 생각들은 가로수의 나무들을 훌쩍 배어서 자신들의 욕망을 추구하는 데 아무렇지 않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가로수는 태양열을 흡수해서 도심의 열성을 막아주고 온도를 낮추어 준다고 합니다. 

 

찬송가 가사처럼 참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이 놀라운 세상을 잘 가꾸고 보존해 가야 할 것입니다.

 

정호승씨의 지푸라기 라는 시가 있습니다.   “나는 길가에 버려져 있는 게 아니다.  먼지를 일으키며 바람 따라 떠도는 게 아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당신을 오직 기다릴 뿐이다.  내일도 슬퍼하고 오늘도 슬퍼하는  인생은 언제 어디서나 다시 시작할 수 없다고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길바닥에 주저앉아 우는 당신.  지푸라기라도 잡고 다시 일어서길 기다릴 뿐이다  물과 바람과   맑은 햇살과 새소리가 섞인 진흙이 되어 허물어진 당신의 집을 다시 찾는  단단한 흙벽돌이 되길  바랄 뿐이다.”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함부로 여기던 지푸라기가 내 삶을 살리는 소중한 것이 된다면 평상시에 작은 생명체 조차 소중히 여기는 인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모든 것을 짓게 하라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게 합시다. 즉 하나님이 건축 설계자가 되시고 인간은 하나님이 지혜로 만드신 설계도를 따라 지구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겁니다 .

 

31절에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하나님이 모든 생명체와 사람들을 돌보시는 일이 너무나 행복한 일임을 깨닫게 합니다 .

 

시편 기자가 응답합니다 .

33-34절에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로다

 

하나님이 만드신 이 놀라운 자연…

하나님이 자연을 아름답게 조성케 하도록 하나님께 지휘권을 드리는 겁니다. 그 분의 지시하시면 순종하면서 이 놀라운 세상을 더욱더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시길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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