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3:1-7
예전에는 사랑은 당연한 것이고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목회를 하면 할 수록 사람은 능력으로 사람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사랑해야 하는 데 막상 사랑하려면 쉽지 않았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 다 받치고 내몸을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3절)는 말씀에 크게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것은 말처럼 그리 쉽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면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것입니다(7절). 열번 참다가 한번 화를 내면 그 사랑이 물거품처럼 느껴집니다. 끝까지 믿고 참고 견디어 내는 것은 인간적인 인내와 사랑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느낍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충만히 받아야만 그 사랑이 나로 하여금 저절로 사랑하며 믿으며 바라보며 견디게 해준다는 것을 알기에 그 사랑안에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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