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1:27-34
처음 성찬을 대할 때 두렵고 떨렸으며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경험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시고 행하신 성찬을 고린도 교회가 교만과 이기심으로 행하는 것은 큰 죄였습니다. 아무리 교회가 크고 멋진 교육이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할지라도 사람을 차별하여 연약한 자들을 소외시키고 교만과 이기심으로 서로 경쟁한다면 교회가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의 성찬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것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27절). 교회가 예전처럼 가난한 자를 귀히 여기고 연약자를 도우며 병든자를 살피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찬을 대할 때 우리는 죄인이며 귀한자와 천한 자가 없으며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기억하고 더 겸손히 서로를 배려하며 섬기길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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