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7장 13-15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제목 : 속이는 활

본문 : 호세아 7: 13-16   

13 화 있을진저 그들이 나를 떠나 그릇 갔음이니라 패망할진저 그들이 내게 범죄하였음이니라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하나 그들이 나를 거슬러 거짓을 말하고 14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로 말미암아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 15 내가 그들 팔을 연습시켜 힘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게 대하여 악을 꾀하는도다 16 그들은 돌아오나 높으신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 같으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 혀의거친 말로 말미암아 칼에 엎드려지리니 이것이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에 따라 부강한 나라를 이루게되자 그의 마음이 여호와를 떠나게 됩니다. 이방여인들을 사랑하여 후궁이 칠백 명이고 첩이 삼백 명입니다.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이방 여인들이솔로몬의 마음을 돌려 이방 신을 따르게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두번이나 나타나셔서 다른 신을 따르지말기를 명령하였으나 솔로몬이 따르지 않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솔로몬의 마음을 혼미하게한 이방 여인들로 인하여 이방 신들에 빠진 솔로몬의 마음이 돌아서지를 않습니다. 한번 곁길로 들어서면 다시 정도로 돌아서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을 우리들은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믿음의 여정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정도에서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계속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번 삐끗하면 다시 돌아오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솔로몬이 계속 하나님의 언약과 명령과 법도를 지키지 않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은 나라를 솔로몬에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고 하셨읍니다.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서는 말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과연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때에 하나님은 여로보암을 세워 이스라엘 12지파중 10 지파를 빼내어 북 이스라엘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북 이스라엘을 시작 할 때부터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놓고 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북이스라엘을 세워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시작부터 대놓고 배반한 북이스라엘 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이해합니다. 솔로몬의 배반에 진노하신 하나님이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하기 위하여 나라를 쪼개어 북이스라엘을 만들어 여로보암의 손에 맡기었는데 여로보암은 시작부터 여호와를 배반합니다.참으로 인간은 믿을 바가 못됩니다. 

로마서 3:10-12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찿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느 자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그들은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우리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자주 만나기 보다는 가끔 만나기를 선호합니다. 별일 없으면 안 만나도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난과 환난이 닥치면 그 때에는 슬피 부르짖지만 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만남이 아닙니다.

인간 관계를 잘 맺으려면 평상시에 자주 만나고 친해져야 합니다. 친구들이라도 오랫만에 만나게 되면 서먹한 것과 같이 우리들과 하나님의 관계도 자주 만나서 관계가 돈독해져 있어야 합니다.  오랫동안 찿지 않다가 뜬금없이 나타나 무슨 부탁을 하게 되면 참 당황스럽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그렇게 대하였나 봅니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모이는 것은 곡식과 새포도주로 말미암은 것 입니다. 먹고 마시기 위하여, 반역하기 위하여 모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고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을하게 하셔서 승리하게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생각하지를 않았습니다.

우리들도 성공을 위하여 노력합니다.그러나 사실은 우리를 가르쳐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우리들은 인정해야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우상에게도 갔습니다. 우상의 도움으로 승리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공을 우상에게로 돌리었습니다.  하나님이 열불 나실 만 하시지요.

이들은 속이는 활과 같으며… 속이는 활은 과녁을 명중시키지 못하는 활입니다. 아무리  쏘아도 빗나가는 활과 같은 이스라엘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 입니다.

우리들이 의인에 가깝다고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역시 과녁을 명중시키지 못하는 활 입니다.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