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17-32절 말씀 묵상
“요셉이 꿈을 해석함”
“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창세기 41:25).
"Then Joseph said to Pharaoh, “The dreams of Pharaoh are one and the same. God has revealed to Pharaoh what he is about to do."(Genesis 41:25)
1. 바로는 요셉에게 자기가 꾼 꿈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였다(17). 전에 그가 관원들과 술객과 박사에게 꿈 이야기를 할 때에 언급하지 않은 말까지 곁들여 말한 것을 보면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다”(19,21)라는 요셉의 말에 고무되어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지혜를 주어 정확한 해몽을 기대한 것을 짐작할 수 있다.
2. 술객과 박사가 바로의 꿈을 풀이하지 못한 것은 요셉은 말할 것도 없고 바로에게도 다행한 일이었다. 만일 이들이 상상력으로 이 꿈을 자기 나름대로 풀고 바로가 이에 만족하여 그 이상의 의미를 찾지 않았더라면 그 후 흉년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해 국가의 통치에 큰 차질을 빚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배후에서 이런 일이 없도록 역사하셨다.
3. 하나님께서는 이방인과 불신자들에게도 개시를 하시는 경우가 있다(25). 그것은 땅의 섭리를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석하기에 앞서 그 출처와 목적을 밝힌다. 이것을 알지 못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바로가 꾼 꿈은 두 가지였으나 내용은 같은 것으로 하나님께서 앞으로 하실 일을 바로에게 미리 보여주신 것이었다.
4. 요셉은 바로에게 자기가 신봉하고 있는 하나님을 증거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였다. 그는 앞으로 되어질 일들이 자기의 해몽을 입증해 줄 것을 믿고 있었으며 또 바로가 자기 해몽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5. 요셉은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은총을 베풀어 애굽 땅에서 앞으로 일어날 7년의 대풍과 7년의 대흉작에 있었다. 이 흉년이 극심하여 먼저 7년이나 계속된 풍년의 흔적이 모조리 사라지게 마련이었다. 이것은 꿈에서 흉한 소가 살진 소를 잡아먹고도 여전히 흉악하고 흉악한 이삭에 좋은 이삭을 삼키고도 그냥 쇠약하고 흉한 것으로 나타내고 있었다(26-31).
6. 그리고 하나님께서 같은 내용의 꿈을 겹쳐서 꾸게 하신 것은 사태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32).
기도하기: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비전 따라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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