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3:1-20절 말씀 묵상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창세기 23:6).
“Sir, listen to us. You are a mighty prince among us. Bury your dead in the choicest of our tombs. None of us will refuse you his tomb for burying your dead.”(Genesis 23:6)
1. 사라가 127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의 향년이라(1). 사라는 히브리 민족의 어머니요. 그녀는 후손 중에서 약속된 메시아가 나온 이삭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성서의 유일하게 나이가 기록되어 있다. 그녀가 죽었을 때 이삭은 37세였다. 그녀는 아브라함보다10세나 젊었지만 아브라함보다 38년이나 먼저 죽었다.
2. 햇족은 가나안의 아들 샘의 후손으로 앗수르 북방에 거주했으나 그 일부가 가나안 북방에 이주하여 가나안의 선주민이 되고 가나안인 또는 아모리인이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이 땅의 주인이 되기로 약속받았으나 아직은 나그네로 얹혀 사는 처지에 있었다(3-4).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의 사라를 매정하려고 한 것은 장차 자기 자손이 이 땅을 차지할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3. 햇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시니라고 하였다. ‘내 주여’라는 말은 인간에 대한 최고의 존중으로 아브라함의 신앙과 고결한 성품은 이방인들 사이에서도 존경의 대상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방백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존귀한 방백이라는 뜻이다. 그들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은총을 흡족하게 받은 사람으로 인정하였으며 아브라함이 자기들 사이에 함께 거주하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일이라고 생각하였다(5-6).
4.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검은 핵조 속을 향하여 몸을 굽혔다(7). 예절은 인간 생활에서 대인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한다. 본절에서는 아브라함이 예의 바른 사람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족장으로 이방인에게서도 존중을 받고 있었으나 겸손한 자세로 상대방을 존중했다. 그는 아내를 그 땅에 장려하는 것이 허락되었으므로 그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 것이다.
5. 이웃 주민들에 대한 아브라함의 태도는 그의 장막을 찾아온 세 천사에 대한 태도 못지않게 공손하고 예의가 발랐다. 그는 묘실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본토인의 제의를 사양하고 매장지를 구입하겠다고 하였다. 막벨라 굴은 ‘이중의 장소’라는 뜻이며 ‘굴 안에 또 하나의 굴’이 있었던 것 같다(8-9).
6. 아브라함은 밭을 정당한 가격으로 사기로 했다. 훗날에 땅의 소유권 문제로 말썽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약속하신 땅에 무덤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12-13). 아브라함의 토지 매입은 이스라엘 민족의 장래에 대한 신중한 배려이다.
7.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기가 죽은 후에도 후손들에게 약속대로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차지하도록 보장해 주실 것을 확신했지만 그렇다고 인간적인 노력을 중단한 것은 아니었다. 아브라함이 그 땅을 구입한 직접적인 이유는 아내의 묘지를 확보하려는 것이었으나 이에 못지 않게 그가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의 표시였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머물러 있는 땅을 그와 그 후손들에게 주실 것을 약속하셨지만 실제로 그는 한 치의 땅도 소유하지 못하고 외국 나그네로 살고 있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는 이런 확신을 갖고 요의 상속에 대한 약속의 보증으로서 그 땅을 구입했던 것이다(14-18).
8. 그 후에 아브라함의 그 안의 사례를 가나안 땅 마무의 앞 막벨라 굴 왜 장사하였더라 마물의 아픔 아브라함과 이삭에 살던 마무리 상슬리 만물의 상수리 수풀 동쪽을 가리킨다 그가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한 이 가족 묘지에 사라를 장사하였다(19-20).
9. 아브라함이 이처럼 세심한 배려를 한 것은 부활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매장지는 그 이슬람 교도들이 점령하여 그 위에 석조 사원을 세웠다. 이 사원은 이슬람 교도들이 관리하다가 1967년 6월 전쟁 이후에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다.
기도하기: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고 이웃과 화목하며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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