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누가복음 17장 11-19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1.11.22 18:09

 

본문말씀 : 눅17:11-19 (추수감사절)

제   목: 아홉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눅11:17) And Jesus answering said, Were there not ten cleansed? but where  are the nine?(Luk11:17) 

 

독일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 부자 노인이 아이들에게 빵을 구워서 매일 나눠 주었답니다. 

 

아이들은 서로 앞 다투어 큰 것을 가지려고 북새통이 납니다. 

 

그러면서도 정작 할아버지께 감사할 줄 아는 아이는 없었답니다. 

 

그런데, 가장 나중에 작은 빵을 가져가면서도 항상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는 작은아이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할아버지가 작은 빵 속에 돈을 넣어서 빵을 구웠습니다.

 

그 날도 변함없이 이 아이는 마지막 남은 가장 작은 빵을 가져가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렸습니다.

 

아이가 집에 가서 빵을 먹는데 속에서 은전이 나왔습니다.

 

할아버지에게 갔다 드리니까, 할아버지가 하는 말이 가장 작을 것을, 가지면서도 감사하는 너에게 주려고 넣은 돈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가치는 감사를 깨닫고 사는데 있습니다. 

 

감사를 느끼는 곳에 행복이 있고 은혜가 있습니다. 

 

감사는 은혜와 행복과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반면에, 원망과 불평은 마귀가 들어오는 불행의 통로입니다. 

 

오늘 사건은 예수님이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가실 때 일어난 일입니다(11절).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직접 통과하지 않으시고, 갈릴리 남쪽 요단강 근처로 우회하여 이동하고 계시는 중이었습니다. 

 

이 경로는 보통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가기위해 택하는 경로입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와 사마리아가 만나는 지역을 통과하시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신 것입니다.(12절)

 

예수님이 지나시다가 마을에 들어서니 한센병자 열 명이 나와서, 예수를 보고도 가까이 하지 못하고, 멀리서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부르짖고 있었습니다.(13절)

 

이들은 나병(癩病) 환자들 이었습니다. 

 

우리말로 문둥병, 오늘날 한센 병이라고 부릅니다. 

 

이 병은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피부 및 점막, 안구에 발진과 각종 염증을 일으키고 피딱지와 출혈징후를 보이며, 해당 부위에서 감각을 잃어버리거나 반대로 과민하게 감각을 느끼게 되는 전염병‘ 입니다.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병인데 쉽게 말하면 산채로 부패하는 병입니다.

 

몸이 썩고 문드러지고 상처가 나고, 부러지고 발에 못이 박혀도 감각이 없습니다. 

 

성경의 계명에 따르면 문둥병 환자는 부정하니 혼자 살되, 진 밖에서 살아야 합니다.(레13:46). 

 

문둥병자는 부정하니 길을 가면서도 ‘부정하다, 부정하다’ 를 외치며 다른 사람이 곁을 마주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레13:45)

 

열 명의 문둥병 환자들은 아주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이런 환자이지만 생존을 위해 서로 돕고, 보살펴야 했기 때문에 열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완치되지만, 당시는 아주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1) 한센 병은 피부병입니다.

 

 처음에는 모르고 있다가 속에서 부터 시작하여 피부 밖으로 나와 피부가 문드러져 내리기도 합니다. 

 

(2) 또한, 신경감각이 마비가 되어서 운동장애가 일어납니다.

 

 얼굴과 손발에 변형 후유증이 나타나 뼈마디가 오그라들기도 합니다.

 

(3) 전염이 되기도 합니다.

 

한센 병이라 진단을 받는 시간부터 집을 떠나야 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을 하고. 이웃과 격리를 해야 합니다.

 

그들은 정상인들과 가까이 할 수 없었습니다. 마을 밖으로 쫓겨났습니다(민5:2-3). 

 

이들은 사회적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바클레이 신학자에 따르면 문둥병자 쪽에서 건강한 사람 쪽으로 바람이 불면 적어도 50미터는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부정한 사람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들에게 가까이 갈 때엔, ‘부정하다, 부정하다’ 소리로 그들의 존재를 알려야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지나 가시는데도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고, 목소리로 그들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멀리서서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겨 달라’ 고 불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애절하게 부르짖는 소리에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보시고, 제사장에게 보이라.(14절) 고 하셨습니다.

 

당시 제사장들은 판결 권과 사면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제사장에게 가는 도중에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의 말씀을 믿고 제사장에게 가던 중에 열사람 모두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명만 예수님께 찾아와서 감사를 고백했습니다. 

 

주님께서 열 사람이 모두 깨끗함을 받았는데,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고 찾으셨습니다.

 

주님이 찾으신 아홉은 누구입니까? 

 

감사를 망각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간 자들입니다.

 

이해는 갑니다. 오랜 세월 몹쓸 질병으로 격리되어 살았으니, 빨리 집에 돌아가서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2) 그러나, 이들은 우선순위를 망각했습니다.

 

믿음은 있었으나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고쳐주신 이에 대한 감사를 망각했습니다.

 

이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주님은 감사를 망각한 아홉을 찾으셨습니다.(17절)

 

아홉은 믿음은 있었으나, 감사를 망각한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감사를 모르는 자 일수록 원망과 불평이 많습니다.

 

부모를 잃고 있던 아이를 데려다가 호적에 올리고, 같이 살면서 교육을 시켜주고 결혼까지 시켜준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자신에게 상속을 달라고 장로님을 상대로 소송을 했답니다. 

 

그를 키워준 장로님이 몹시 허탈해 하며, 섭섭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감사를 모르는 자 일수록 은혜를 모르고 삽니다.

 

한 해 동안 코로나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남다른 감사를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나오는 열 명의 한센병자들의 공통점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1, 공통점은 열 명 모두 믿음이 있었습니다.      (12-14절)

 

 1) 문제 앞에서 모두 주님을 찾았습니다.(13절)

 

소리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13절)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예수님을 불렀다는 말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찾는 이들을 보시고 걸음을 멈추어 섰습니다. 

 

주님의 걸음을 멈추게 한 것은 이들의 믿음입니다. 

 

14절에 '보시고'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것은 단순히 문제만 보신 것이 아니라, 믿음을 보셨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믿음을 보신 주님은, 제사장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하셨습니다. (14절)

 

주님의 말씀을 믿고 가는 도중에 깨끗함을 받은지라.(14절).

 

예수님 말씀을 믿고 가는 도중에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신앙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믿음입니다.

 

이들은 비록 주님께 가까이 할 수도 없는 한센병자였지만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주님을 불렀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희망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셨고, 곧이어 그들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요? 

 

아마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고 말씀하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눅17:14) 하셨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질병을 만나고, 실패를 만나고 고난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낙심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주님을 찾을 때,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믿음을 보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2) 주님의 말씀을 믿고 가는 도중에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제사장에게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 지라.(14절下)

 

진정한 신앙은 주님의 말씀을 믿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마음으로만, 말로만 하는 게 아닙니다. 

 

사람이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르고...(롬10:10)

 

마음으로 믿은 것을 행동으로 옮길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여리고 성을 믿음으로 돌 때 무너졌습니다. 

 

요단강에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앞장서서 내 디딜 때, 요단강이 갈라졌습니다. 믿음의 행동입니다.

 

믿음이 행동화 될 때 풍랑이 잔잔해 졌고, 병든 자들이 고침을 받았고, 실패한 자들이 회복되었습니다. 

 

제사장에게 보이라고 하실 때, 그 말씀을 믿고 가다가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믿음이 중요합니다.  

 

네 믿음대로 되라고 하셨고,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했다고 하셨습니다. 

 

이 시간도 주님은 여러분에게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2. 또 다른 하나는 믿음위에 감사를 더해야 합니다.(15-17절)

 

 1) 감사를 망각한 아홉을 찾으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 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에 갔느냐?(17절)

 

열 명이 다 고침을 받았는데, 한 명만 주님께 감사를 고백할 때, 주님은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찾으셨습니다.

 

(1) 신앙은 믿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를 더해야 합니다.

 

아홉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감사를 망각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와 같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 믿음으로 하나님을 찾으면서 문제가 해결되면 감사를 망각해 버립니다. 

 

성도는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2) 성도는 세 가지를 감사해야 합니다.

 

(1) 구원받은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구원해 주셨던 유월절을 지키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예수의 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추수 감사절의 유래가 그런 것 아닌가요? 

 

1620년 11월 20일, 102명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지금 미국의 매사추세추 주 플리머스 항에 도착했습니다. 

 

함께 떠났던 여러 명의 동료들이 2개월의 항해로 거친 파도와 추위에  세상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인디언들에게 얻은 씨앗으로 한해 농사를 지었고, 먼저 떠난 동료들의 무덤 곁에서 처음 추수한 곡식을 하나님께 눈물로 드리면서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구원의 은혜를 감사했던 것입니다. 

 

내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보다 더 큰 감사는 없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 무엇보다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는 고백이 있길 바랍니다. 

 

 (2) 또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감사의 조건이 없는 게 아니라, 감사를 깨닫지 못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수술을 하고 퇴원한 집사님의 고백입니다. 

 

30년 동안 한 번도 주일을 범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했답니다. 

 

이것이 내 의지, 내 결심, 내 노력인 줄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주일새벽에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는 설교를 들을 수도, 방송도 볼 수도 없었습니다. 

 

퇴원하고 나서 깨닫고 보니, 지금까지 주일성수 한 것이 하나님이 건강을 지켜주신 은혜였다는 고백입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감사로 드리는 기도가 최상의 기도입니다. 

 

감사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 받으십니다. 

 

시편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라고 했습니다.(시50:23)

 

(3) 또 하나는 미래를 맡기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시간은 하나님만 아는 시간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한 시간 후, 아니 몇 분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성수대교가 끊어질 줄 알았다면 누가 그곳을 지나갔겠습니까? 

 

삼풍백화점이 무너질 줄 알았으면 누가 그곳엘 들어갔겠습니까?

 

뉴욕에 쌍둥이 빌딩이 테러 받을 줄 알았으면 누가 그곳에 갔겠습니까?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아브라함을 위해, 이미 숫양을 예비해 놓고 계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앞날을 예비해 놓고 계시는 분입니다. 

 

모태에서 나를 이미 예비하셨다고 했습니다.(시71:6)

 

믿음위에 감사를 더하는 신앙되시길 축복합니다.

 

3. 주님을 감동시킨 사마리아 사람을 보세요.(18-19절)

 

1)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입니다.

 

‘이 이방인 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온자가 없느냐’ 고 하셨습니다.(18절)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입니다.

 

사마리아인은 당시 이방인으로서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하는 신분이었지만, 주님의 마음을 감동시킨 자입니다. 

 

성경에 보면 은혜를 아는 자가 주님을 감동시켰습니다. 

 

마리아가 그러했습니다.

 

그는 결손가정에서 자랐고, 창녀였습니다. 

 

죽은 오라비를 살려주신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평생 모은 옥합을 깨트려 눈물로 주님 발을 씻겨 드릴 때, 주님이 감동하셨습니다. 

 

이 여인이 행한 일은 ‘온 천하, 어디에서든지 이 복음이 전해지는 곳 마다 기념하리라.’ 고 칭찬 하셨습니다.(마26:13)

 

사렙다 과부가 그러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많은 돈을 궤에 넣을 때, 사렙다 과부는 동전 두 닢을 넣었습니다. (막12:41-44, 눅21:1-4)

 

그런데 주님은 어떤 사람들 보다 이 여인이 가장 많이 드렸다고 하시며 이는 생활의 전부를 드렸다고 하셨습니다. 

 

교회서도 직분이 높고, 조건이 뛰어나서 주님을 감동시키는 것 아닙니다. 

 

돈이 많다고 헌금을 잘 하는 거도 아닙니다.

 

진짜 헌신하는 성도들을 보면 뛰어난 사람들이 아닙니다. 

 

사마리아인 같은 성도들이 주님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2) 또한, 감사하는 자에게 영육의 치유를 보장해 주셨습니다.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19절)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구원이란? ‘건져내다. 안전하게 보호하다.’ 란 뜻이 있습니다.

 

이것은 내 힘이 아니라, 물에 빠져 떠내려 갈 때 누군가에 의해서 건져냄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1) 사망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시56:13)  

 

(2) 눈물의 골짜기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시84:6) 

 

(3) 넘어질 때에 보호해 주신 하나님.(시23:4)

 

(4) 전쟁에서 보호해 주신 하나님.(시46:9)

 

(5) 질병에서 건져 주시는 하나님이시다.(마9:22,막5:28, 시91:3)

 

(6)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삼상4:3)

 

(7)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삼상10:19)

 

(8) 풍랑에서 구원.(마8:25,14:30)

 

이 외에도 성경에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홉은 육체의 질병만 고침을 받았지만, 사마리아인은 육체뿐 아니라 영혼까지 전인적인 축복을 보장받았습니다. 

 

감사하는 자를 평생 보장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한센(문둥)병 환자와 같지 않습니까? 

 

우리 영혼은 살아있지만 썩어 문드러지는 죄로 부패해 가는 죽을병에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도 안타깝게도 그런 병에 걸려 있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 병은 치명적이어서 살아있을 때도 부패한 삶을 살게 하고, 죽고 나서도 영원토록 고통을 받는 병입니다. 

 

이 병의 비극적인 것이 스스로는 그 썩는 냄새와 증상을 알아차리기 힘든 병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질병과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기 위해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썩어짐을 치료하신 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영원한 죄의 저주에서 해방되고, 하나님과 관계가 영원히 회복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53:5) 

 

그(예수) 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원죄와 자범죄 문제를 해결하고, 부활하심으로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얼마나 큰 소리로 감사하고 영광을 돌려야 마땅한 일이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고 했습니다. 

 

시편기자는 136편에서 각 행마다 “감사하라” 고 독려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136:1)

 

죄로 인해 고통과 슬픔이 끊이지 않는 세상에 살지만, 우리가 날마다 감사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안에서 우리에게 그 모든 고통과 슬픔을 충분히 잊고도 남을 만큼 풍성하고 무궁한 축복과 긍휼을 하나님께서 내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완전히 거(居) 하세요.

 

이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여 성령과 피로써 거듭났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늘의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계속해서 감사하며, 기쁨으로 구주를 찬송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이 기쁨을 빼앗아가지 못하도록 우리의 믿음을 굳게 지켜내기 원합니다.

 

감사는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은혜는 감사를 깨닫고 사는 것입니다. 

 

믿음위에 감사를 더하세요.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 감사를 망각한 아홉의 모습이 우리가 아닌지요? 

 

주님은 이들을 섭섭하게 찾았습니다.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입니다.

 

여러분도 한해의 결산이 믿음위에 감사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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