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4:9~12)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동역자]
‘동역자’라는 말은 사도 바울이 즐겨 사용한 말이다.
교회용어사전에 의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감당하기 위하여 함께 수고하며 애쓰는 사람으로 좁게는 모든 교역자에게 넓게는 주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모든 성도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고 정리한다.
어떤 일을 할 때 서로 힘을 모아 함께 한다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차라리 혼자서 하는 편이 훨씬 더 수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각각의 개성을 가진 사람이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로는 자신의 뜻보다 상대방의 뜻을 더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고 나의 시간을 상대에게 맞추기도 해야 한다.
그러니 어찌 두 사람이 함께 함이 아름답지 않겠으며 저희의 수고가 좋은 상으로 돌아오지 않겠는가!
“주님, 제가 주님의 마음을 품어 어느 누구와도 동역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