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사도행전 12장 1-12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1.11.07 18:42

 

본문말씀 : 행12:1-12

제   목 : 중보 기도가 절실합니다.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행12:12) And when he had considered the thing, he came to the house of Mary the mother of john, whose surname was Mark; where many were gathered together praying. 

(Act12:12)

 

요즘 세상이 너무 혼란 합니다.

 

가정이 너무 쉽게 깨지고, 사회가 온통 중독에 빠져 있습니다. 

 

게임중독, 도박중독, 알콜중독, 성 중독, 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겉잡을 수 없이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또한, 나라에 어른이 보이지 않고, 큰 지도자가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어느 것 하나 건강한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소돔성을 심판하실 때, 의인 열사람만 찾으면 심판을 멈추겠다고 하셨지만, 그 시대 의롭게 사는 사람 열 명을 찾지 못해 심판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시대에 재난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먼저 베옷을 입고 하나님께 엎드리는 것이 성경적인 방법입니다. 

 

지금 코로나의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대하7:13-14에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않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지금은 중보기도가 절실한 시대입니다.

 

중보기도는 아주 간단히 말하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행위입니다. 

 

성도는 자신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이웃을 위해, 사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구약에서 아브라함, 모세, 다윗, 사무엘, 히스기야, 엘리야, 예레미야, 에스겔 및 다니엘의 경우를 보면 기도를 통한 중보의 역할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성경에서 궁극적 중보자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고 그리스도에 의하여 하나님께 드려지기 때문에 중보기도가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간격을 제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중보 사역으로 인해, 우리는 이제 다른 영혼들을 위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간구하며 기도로 중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고 했습니다.(딤전 2:5).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 시니라’(롬 8:34).

 

중보기도의 제일 훌륭한 교본은 다니엘서 9장이라 생각합니다. 

 

이 말씀에는 중보기도의 참된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보 기도는 말씀에 대한 응답입니다.(2절). 

 

금식하며 열정으로 간절히 기도하고(3절), 자기를 부인하며 기도했고(4절), 이기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가 되어 기도하며(5절), 

죄악을 자백함으로 힘을 얻고(5-15절), 하나님의 성품을 의지하고(4, 7, 9, 15절), 하나님의 영광을 그 목표로 삼고 기도합니다.(16-19절). 

 

그리스도인들은 다니엘처럼 자신을 부인하는 의식가운데, 상한 심령과 회개하는 자세로 다른 사람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다니엘은 ‘나는 주님께 특별히 택함 받은 중보자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이러한 요구를 할 권리가 있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나는 죄인입니다.’ 라고 말하고 또한 실제로 ‘나는 아무 것도 요구할 권리가 없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참된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이 이루어지기를 그 기도가 성취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에게 유익이 되든 그렇지 않든,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겠다는 각오로 마음을 다하는 것입니다. 

 

참된 중보기도는 우리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합니다.

 

다음은 누구를 위해 중보기도를 드려야 하는지 그 목록 일부입니다.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자들(딤전2:2), 사역자들(빌1:19), 예루살렘(시122:6), 친구들(욥42:8), 동족들(롬10:1), 병든 자들(약5:14), 원수들(렘29:7), 우리를 박해하는 자들(마5:22), 우리를 버린 자들, (딤후 4:16), 그리고 모든 사람들(딤전2:1)입니다.

 

성경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중보기도자로 부름을 받았음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마음에 성령님을 모시고 있으며,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를 위해 중보 기도하는 것처럼.(롬8:26-27), 

 

우리는 서로를 위해 중보 기도해야 합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중보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리라’(삼상 12:23).

 

베드로와 바울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중보기도를 부탁할 때,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그들의 요구를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본분에도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행12:5). 

 

베드로를 위해 기도한 자들은 단지 중보기도의 은사를 가진 자들만이 아니라, 교회 전체가 기도했음을 주목하십시오. 

 

바울은 엡6:16-18절에서 에베소 교회의 신자들 전부에게 그들의 기본적인 삶에 중보기도를 포함할 것을 당부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18절). 

 

분명히 중보 기도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삶의 일부입니다.

 

더욱이 바울은 로마에 있는 모든 신자들에게 자기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구했습니다. (롬15:30)

 

그는 골4:2-3 에서 골로새 교인들에게 자기를 위해 중보 기도해 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성경의 중보기도를 언급하는 그 어디에도 어떤 특정 집단이나 사람만 중보기도를 드릴 수 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누구든지 중보기도를 해 줄 것을 부탁하며 중보기도를 받고자 합니다. 

 

중보기도를 몇몇 그리스도인들 위해 주어진 특권이나 부름이라 보는 사상은 성경적인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더 나쁜 것은 이러한 사상이 종종 교만과 우월의식으로 이어지는 파괴적인 사상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께 전매특허 받은 사람처럼 굴림하는 신앙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중보기도자로 부르셨습니다. 

 

모든 신자가 중보기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하나님의 소망입니다. 

 

우리가 기도와 간구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위대하고 고귀한 특권입니까?

 

성경에는 수많은 중보기도의 역할이 나타납니다.

 

큰일을 맡은 지도자들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해야 합니다.  

 

군수는 자기 군만 위해 생각합니다. 

 

시장은 자기 시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잘 할까요? 

 

더 이상의 생각은 미치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나라 전체 국민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큰 지도자가 되고, 다른 그릇인 것입니다. 

 

대통령이 편을 갈라 갈등을 만들고, 이권에 함몰된다면 지도자가 아닙니다. 

 

성도들도 그릇이 커질수록 기도의 폭도 넓어져야 합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은 기도할 것이 없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나라를 가슴에 않고, 사회가 병들어 갈 때, 사회를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는 것이 영적 지도자입니다.

 

초신자의 기도하고, 집사, 권사, 장로님이 드리는 기도 폭이 다릅니다. 

 

자신만이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누가 어렵다고 할 때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게 됩니다. 이게 중보기도입니다.

 

중보기도의 특징은 사심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축복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심이 없고, 정욕적인 기도가 될 수가 없습니다. 

 

자기만을 위한 기도는 이기적일 수 있고, 욕심에 빠진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중보기도의 위력이 실감나고요, 가장 큰 위로를 받는 부분 입니다. 

 

본문은 옥에 갇혀 있던 베드로를 위하여 성도들이 모여 뜨겁게 기도함으로 베드로가 옥에서 풀려나온 이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귀중한 중보기도의 진리가 보석처럼 반짝이고 있습니다.

 

헤롯은 야고보를 죽였습니다. 

 

그것을 기뻐하는 유대인들에 고무되어,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를 잡아 가두었습니다. 

 

쇠사슬로 손발이 묶인 베드로는 무시무시한 장정들이 지키는 가운데,  양쪽으로 두 수비병과 함께 누워서 잠을 자야 했습니다. 

 

날이 새면 백성들 앞에서 사형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도들은 밤새도록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18:20)

 

이 말씀은 두세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함을 말씀합니다. 

 

말하자면 여러 사람이 한 가지 제목을 놓고 합심해 기도하면, 주님이 함께하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베드로를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옵소서. 하고 밤새 철야기도를 합니다.

 

이 중보기도로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베드로를 풀어 주었고, 옥문을 열어 밖으로 나오게 하신 것입니다.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막11:24) 

 

그런데 정작 주님의 응답이 이루어졌을 때는 ‘네가 미쳤다’ 베드로 실물이 아니고 그의 천사가 왔나보다 하고 반응합니다. 

 

이것이 우리 믿음의 현주소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연약한 우리 믿음에도 두세 사람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응답해 주신다는 진리를 선포하십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기도입니다. 

 

오직 기도 외에는 그 누구도 위대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오직 기도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는 어떤 사람도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영적인 거장들은 하루의 기도로 며칠을 버티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약함을 알고 날마다 겸손히 무릎 꿇는 사람입니다.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어도 열심히 기도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성공의 절반은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도하라.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하고 기도할 수 없다고 기도를 포기하지 말라. 라는 찰스 스펄전 목사의 말은 우리에게 힘이 됩니다. 

 

기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1)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중보기도 해 주십니다. 

 

예수님이 눅22:31-32에 시몬아, 시몬아 사단이 너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다고 했습니다. 

 

너도 이와 같이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또 하나는, 성령이 우리를 위해서 중보기도 해 주십니다.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을 하면서 우리를 위해서 친히 간구해 주십니다. (롬8:26)

 

우리가 빌 바를 모를 때, 너무 약해서, 너무 지쳐서, 기도하지 못하고 있을 때, 우리를 위해서 대신 기도해 주십니다. 

 

(3) 우리도 서로 중보기도 해야 합니다. 

 

눅22:32에 예수님이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나니, 너도 이와 같이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은 당시 헤롯 왕이 교회를 핍박하던 시대였습니다. 

 

야고보를 죽인 헤롯왕이 베드로를 죽이려고 옥에 가둔 밤이었습니다. 

 

이 밤에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께 간절히 베드로를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던 그 밤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홀연히 옥중에 광채가 비춰 오더니 천사가 나타나서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서 깨우고는 따라 오라고 해서, 정신없이 따라 갔더니 그날 밤 그곳에서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를 위해 성도들이 중보기도를 드리던 밤입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중보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입니다. 

 

어려움을 당하는 이웃을 위해, 사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서 중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1. 중보기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를 보세요. (5절-8절)

 

 1) 베드로를 위해 중보 기도하던 시간입니다.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 하더라”(5절)

 

베드로는 야고보를 죽인 헤롯 왕에 의해서 옥에 갇혀있는 밤입니다.  

 

하룻밤만 지나면 베드로는 죽음입니다. 

 

이런 위기에 있을 때 교회가 무엇을 했습니까? 

 

간절히 베드로를 위해서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드렸습니다. 

 

중보기도를 드리던 그 밤에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2) 옥중에 광채가 비춰왔습니다.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7절)

 

옥중에 광채가 빛나던 시간이 언제였나요? 

 

성도들이 기도하던 시간입니다.

 

캄캄한 옥중에 빛이 비춰왔습니다. 

 

이 빛은 하나님의 빛이요. 생명의 빛이요. 성령의 빛입니다.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실 때에도 빛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빛이 올 때 어둠이 물러갑니다.

 

은혜는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오는 것입니다. 

 

절망과 좌절과 소망을 잃은 감옥인데, 중보 기도하던 시간에 빛이 비춰왔듯이,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 시대에 서로 기도해 주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3) 또한, 천사가 베드로의 길을 인도했습니다.

 

“천사가 이르되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이르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8절)

 

옆구리를 쳐서 깨우고 쇠사슬이 풀리니, 천사가 따라 오라는 것입니다. 

 

천사가 길을 인도해 주었습니다. 

 

베드로가 천사를 따라 갔더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12절)

 

기도하고 있던 시간에 천사가 나타나서 옆구리를 쳐서 베드로를 끄집어내고 인도를 받고 있던 시간입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고 있던 그 시간에 하나님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기도는 베드로를 위한 중보기도였습니다. 

 

성경에는 이런 사건들이 많이 기록돼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을 위한 기도도 중요하지만, 이제 이웃을 위해, 교회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많이 하시길 축복합니다.

 

2. 환난에서 건져내신 분은 누구입니까? 

 

 1) 주께서 헤롯의 손에서 건져 내셨습니다.(11-12)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 (11절)

 

이 환난에서 벗어나게 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주께서 하셨습니다. 

 

주께서 천사를 보내 헤롯의 손에서 건져내셨습니다.

 

구원이란 ‘건져 낸다’ 는 뜻입니다. 

 

성경에는 세 가지 구원이 있습니다. 

 

(1) 영혼의 구원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지옥 갈 영혼을 천국으로 옮겨 놓는 것입니다. 

 

(2) 육체적 구원입니다. 

 

  질병에서 건져주시고, 고통에서 건져 주시는 것입니다. 

 

(3) 삶(환경)에셔 구원입니다. 

 

우리의 생업을 일으켜 주시고, 삶을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이 성을 치료하여 낫게 하리라.(렘33:6)

 

영혼과 육체만 치료해 주시는 게 아닙니다. 

 

이 성읍이란 우리가 살고 있는 삶에 현장입니다. 

 

우리 사회입니다. 가정이요. 우리 국가 터전입니다.

 

이런 전인적인 구원을 주께서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건져 주시면 됩니다. 

 

주님이 치료해 주시면 됩니다. 

 

질병과, 고통과, 실패에서 건져 주시고, 어둠과 죄악에서 주께서 건져 주십니다. 

 

2) 중보 기도하던 시간에 건져주셨습니다.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12절) 혼자 기도한 것 아닙니다.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합심해서 베드로를 위해 중보기도 하던 그 밤에, 주의 사자가 나타나 베드로를 옥에서 건져주셨습니다. 

 

성도들이 중보기도 할 때 베드로에게 빛이 비춰 왔고, 쇠사슬이 풀리고, 천사가 나타나 인도하는 역사가 여러분의 현장되시길 축복합니다.

 

3. 베드로의 위기는 초대교회 간증이 되었습니다. (17절)

 

 1) 주께서 건져 주신 것을 간증했습니다.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17中절)

 

....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17절) 

 

이것이 베드로의 간증입니다. 

 

그러나 간증과 자랑을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이 금식기도를 했는데 삼십구일 반나절을 했다고 합니다. 

 

조금만 더 채워서 사십일을 하시지 그랬느냐고 했더니, 아니랍니다.

 

사십일 금식했다는 것이 자랑이 될까봐, 하나님 앞에 일부러 삼십구일 반나절을 했답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서 드린 기도가 무슨 자랑거리로, 내세울 것이 되겠냐는 고백입니다. 맞습니다. 

 

간증이 뭡니까? 간증은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랑을 간증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변화받은 간증집회라고 하면서, 무슨 쓰리꾼하던 사람이 내가 명동에 칼잡이였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면도칼 가지고 주머니나 찢는 쓰리꾼이었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람 다시 교도소에 갔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은혜는 주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내가 죽도록 충성하고 봉사했을지라도, 주님이 힘주셔서 했을 뿐입니다.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걸 간증이라고 합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하신 역사를 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간증의 삶을 살아야 됩니다. 

 

성도들에게 간증을 하니 기도하던 사람들이 얼마나 힘이 났겠습니까? 

 

감리교회 설립자 웨슬레 목사는 ‘매일 간증의 삶’ 을 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날마다 삶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는 삶을 사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는 천을 쫓고 두 사람이면 만을 도망케 한다고 했습니다.(신32:30) 

 

진실로 너희 중에 두 사람이 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18:19)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18:20)

 

우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 모습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크게 나타납니다.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약5:16)

 

그래서 성경을 보면 중보기도를 통해 나타난 놀라운 일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소개하면 백부장의 믿음으로 하인 치유사건이 나옵니다. 

 

그의 하인이 중풍병에 걸렸습니다. 

 

백부장이 예수님께 나아가 간청을 합니다. 

 

그런데 멀리 떨어져 있던 하인의 중풍병이 치유되었습니다. 

 

이처럼 중보기도는 내가 기도해도 남이 은혜를 받고, 남이 기도해도 내가 은혜 받을 수 있는 신기한 하나님의 방법입니다.(마8:5-13)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는 탱크라는 별명처럼 경기할 때, 요동하지 않고 침착하게 합니다. 

 

신실한 크리스천인 그는 우승 인터뷰를 할 때마다 우승비결로 꼽는 것이 있습니다.  

 

아내의 중보기도입니다. 

 

부인 집사님이 평소에도 기도하지만, 특히 경기가 있을 때는 집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TV나 전화를 다 끊어 놓고 기도에만 전념한다고 합니다. 

 

집에서 기도하는 아내를 생각하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하나님이 도우심을 느낀다는 겁니다. 

 

이처럼 중보기도의 능력은 놀라운 것입니다. 

 

아무쪼록 기도의 폭을 넓히시기 바랍니다. 남에게 기도 부탁도 하시고, 특별히 남을 위해, 기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주심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다 함께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중보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았습니다.

 

아무쪼록 왕 같은 제사장으로 중보기도의 특권과 사명을 잘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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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2 사무엘하 18장 1-3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7
4701 빌립보서 3장 10-21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17
4700 요한계시록 22장 1-5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복음뉴스 2023.01.17
4699 사무엘상 17장 1-2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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