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 안의 성령님
본문 : 다니엘 2:4-6, 11
4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 5 왕이 갈대아 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6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11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 어느날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희한 한 꿈입니다 무슨 징조인 것 같은데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왕은 박수들과 술객들과 점쟁이와 술사들을 부릅니다.
왕은 이들에게 꿈 해몽을 요구하면서 정작 본인이 꾼 꿈의 내용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에 당황한 박수, 술객, 점쟁이, 술사들은 왕이 꿈의 내용을 알려주셔야 그 해석을 해드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은 꿈을 알려 주지 않고 그 꿈도 알아내고 해석까지 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나무나 돌에 불과한 우상에게서 왕이 꾼 꿈의 내용을 알아 낼 수가 없습니다. 느부갓네살이 폭군이라 그런 요구를 했을 수도 있지만 이번 기회에 박수, 술객, 점쟁이 술사들의 능력과 진위를 파악해보고 싶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들이 섬기는 우상은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시편 115: 4-9)
사람 사이에서 살지 않는, 신들 외에는 왕의 꿈을 알수 없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이들의 신은 그런 존재보다 못한 우상입니다. 이들도 어렴풋이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하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우리가 마음에 두고 그 결말을 알아보리라. 혹 앞으로 올 일을 듣게하며 뒤에 올 일을 알게 하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보라 너희는 아무 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 (이사야 41: 21- 23)
아무것도 아닌 우상에게 꿈이 무엇이었냐고 물어본들 말해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니엘은 기도 중에 이 은밀한 왕의 꿈을 환상으로 보게 됩니다. 그 해석까지 받게 됩니다. 다니엘이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은 기도중의 다니엘에게 환상으로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안에 오셔서 함께 거하시는 성령님을 모시고 우리들은 듣고 보고 말도 하시는 성령님과 교통하시어 도우심을 받아 믿음의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이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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