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스라엘 왕 사울=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처럼 미련한 일을 거듭 행하는 자”
본문 : 사무엘상 28:6~7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직접 계시]으로도, 우림[제사장]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므로==여호와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은 증거이다, 사울이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에게 물으리라).
우리는 사울 왕의 최후 종말에 관한 이야기를 여기서 읽습니다. 쉽게 말하면 사람의 필요(=열방과 같이 전쟁에 능한 왕)와 사람의 선택을 받은 이스라엘 왕이 궁극적으로는 여호와와 그분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말미암아 결국은 어떻게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였는지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의 배경))
1. 사울 왕의 미움과 질투와 추격으로 말미암아, 다윗은 항상 도피하는 형편이었습니다.
2. 그럴 때마다 오히려 다윗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최소한 2차례)가 있었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기름 부은 자이었기 때문에 결단코 사람이 판단하거나 처리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3. 이제 다윗도 그 한계에 이르렀는지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언젠가는 사울의 손에 붙잡혀 (죽겠구나!) 하였고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갔습니다.
4. 그러자 블레셋은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다윗과 같은 용사가 블레셋으로 넘어온 것을 기회로 생각하였다. 곧 블레셋은 결정적으로 사울과 이스라엘을 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판단하였습니다.
블레셋은 수넴 평지에, 이스라엘은 길보아 에 진을 쳤다. 블레셋 군대를 보고 크게 두려워하였던 사울은 여호와께 물었지만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버림받은 증거). 이제 더욱 필사적으로 응답을 받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신접한 여인을 찾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이미 죽어서 장사되었을지라도, 신접한 여인을 통해서 사무엘의 영을 불러 올려서 억지로 대답을 들으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모순된 행동인지를 삼상 28:3은 잘 알려줍니다. “사울이 이전에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던 좋은//선한 경력을 가진 자였다”고 밝힙니다.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이런 행동은 참으로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잠 26:11)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맺음말)) 아무리 사람들의 필요와 그들의 선택을 받아 예언하고 왕 노릇하였을지라도,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의 왕이란 여호와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형통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사울이 어떻게 최후를 맞이하였는지(=3아들과 함께 길보아 산에서 전사함) 참으로 말로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나 자신이 이런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지 돌아보고 회개하여야 하나님께서 소생할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태복음 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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