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7장 1-17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제목 : "성도들의 모습"

성경 : 요한계시록 7:1-17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은 성도에 대한 너무나 중요한 말씀이 나옵니다.  

요한계시록 7장은 그동안 잘못된 해석을 통하여 이단과 사이비가 많이 나오게 되었던 내용입니다.

첫째,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성도들 (1-8절)

4절에 보면 "인침을 받은 십 사만 사천"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십 사만 사천이 의미히는 것은 무엇입니까?

1. 구원을 받은 자들을 가리키는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2. 구원을 받은 자가 많다는 큰 숫자를 의미합니다.

3.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수가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자들을 성도들이라고 부릅니다. 

그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성도들은 이마에 인을 맞은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며, 어린 양의 피로 희게 씻은 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서 그를 찬양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언제나 어디에서나 이 놀라운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각나라와 족속들 중에서구원 받은 자들 (9-17절)

9절을 보면 각 나라와 각 족속에서 구원을 받은 자들의 모습이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이 9절에는 장차 천국에서 구원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영원토록 살아가게 될 모습과 큰 소리로 부르게 될 노래가 간단하지만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것은 정말 너무나 감격스럽고 영광스럽고 장엄한 모습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세상과 물질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믿는 자의 삶은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닙니다. 오히려 보이는 것은 잠깐이고 보이지 않는 천국은 영원하고 영광으로 가득차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14절 이후의 말씀은 최후의 대환난을 통고한 순교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구원의 찬송을 부르는 감격스러운 환상인 것입니다.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16절과 17절을 보십시오. 

1. 천국에서는 다시는 주리지 않고  2. 목마르지 아니하고

3. 해나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않고  4. 어린 양이 목자가 되시고  5.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6.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 

7. 큰 소리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라고 외치며 찬양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영원한 천국을 확실히 믿으며 살고 있습니까?

우리는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영원한 천국의 백성으로 선택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크고 강한 믿음과 소망과 찬양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특별한 사정 때문에 저는 지난 10월 3일과 10월 10일 주일에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베이리지 침례교회에서 주일 아침 예배를 드렸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하여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교회의 담임목사님은 제이슨 워커 (Jason Walker)라는 분입니다.  

그래서 10월 24일 오전 10시에 주일에 다시 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려고 갔었는데 교회당의 문이 굳게 잠겨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고 알아보았더니 그 교회의 담임 목사님이 지난 10월 13일에 심장에 큰 이상이 와서  갑자기 소천하셨다는 것입니다.

제이슨 워커 목사님은 이제 43살의 젊은 나이였고 아내와 6명의 자녀가 있었습니다.  

저는 머리를 망치로 맞는 것 같은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인생이 풀과 같고 안개와 같구나 라는 사실을 다시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굳건하게 믿고 소망을 삼고 의지할 분은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뿐입니다. 

이제 우리는 구주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것을 늘 확신하고 감사하고 증거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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