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11:11-20
소발의 모습을 보면서 법정의 한 장면이 떠올려집니다. 하나님은 판사석에 앉아계셔서 안타깝게 듣고 있고 욥은 죄없는 피고인 되어있습니다. 소발은 욥을 변호하는 변호사가 아니라 검사처럼 욥의 유죄를 증명하려는 듯 죄를 자백하라고 다그칩니다."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13절)고 큰 소리칩니다. 회개하면 회복과 안전을 얻는다고(18절) 주장하며 모든 것이 욥에게 달려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아닙니다. 신앙생활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공급해주시는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지금 욥의 이러한 처지와 상황속에서도 함께 계시며 욥을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을 저들은 모릅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어갈 때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습니다. 스데반과 함께 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욥과 함께 계시며 우리와 함께 계시며 도우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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