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6:17-20절 말씀 묵상
"바른 교훈을 버린 자들에게서 떠나라"
"너희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인하여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로마서 16:19).
"Everyone has heard about your obedience, so I rejoice because of you; but I want you to be wise about what is good, and innocent about what is evil."(Romans 16:19)
1. 로마 교회 안팎에는 그들이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이 있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로마 교인들에게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고 권면하였다(17).
2. ‘이 같은 자들’은 바른 교훈을 거절하는 자들, 다른 교훈을 하는 자들, 즉 이단자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실상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아니고 다만 자기의 배만 섬기는 자들이다. 그들은 물질적 이익만 구하고 먹고 마시는 것들에만 관심이 있다(18 a)
3. 또 이단들은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을 하는 자들이다. 그들의 말만 들으면 그들은 선하고 온유하고 진실한 사람 같아 보인다. 그래서 이단자들은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한다.’ 그러므로 이런 미혹의 이단 사상을 교회 안에 허용해 놓으면 그것이 누룩처럼 교회에 퍼져 교회를 부패시킨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의 순결성을 지키기 위해 성경의 바른 교훈으로 이단들을 분별하고 그들과의 교제를 끊어야 한다(18 b).
4. 참 믿음의 특징은 순종이다. 로마에 사는 교인들이 하나님을 진실히 믿고 순종한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고 모든 사람에게 들려졌다. 바울도 그 소문을 듣고 기뻐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19 a).
5.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이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였다. 선한 것은 하나님의 진리를 믿는 일과 그를 섬기며 그의 뜻을 행하는 일이며, 악한 것은 불경건하고 부도덕한 일이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과 선한 생활과 내세의 소망에 관한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는 더 바르게 분별하며 알수록 유익하다(19 b).
6. 평안의 하나님께서는 속히 사탄을 우리 발 아래 상하게 하실 것이다. 그는 우리의 마음의 평안, 몸의 건강, 경제적 안정, 환경적 평안을 주신다(20).
주께서 주신 오늘! 성경의 가르침을 잘 분별하며 그 가르침에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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