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7절 말씀 묵상
'복음 안에서 문안함"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로마서 1:1-2).
"Paul, a servant of Christ Jesus, called to be an apostle and set apart for the gospel of God— the gospel he promised beforehand through his prophets in the Holy Scriptures."(Romans 1:1-2)
1. 사도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소개했다. 이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몰랐고 그를 믿는 자들을 핍박했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님으로, 또 자신을 그의 종으로 고백한다.
2. 바울은 또 자신을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말한다. 사도는 주님의 제자들을 말하는데 초대교회는 가롯유다 대신 맛디아를 선출하였고 바울의 동역자 바나바가 바울과 함께 ‘사도들’이라고 두 번 불리었다(행 14:4, 14).
3. 사도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택함을 입었다고 말한다. 사도들은 하나님의 복음을 해설하고 선포하는 일을 맡은 자들이었다. 그들은 구약의 선지자들처럼 하나님의 성령의 특별한 감동을 받은 자들이었고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의 전달자들이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기초를 놓은 자들이었다(엡 2:20).
4. 하나님의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내용으로 구약성경에 미리 약속되어 있었다. ‘여인의 후손’(창 3:15)이나 ‘아브라함의 씨’(창12장), 신적 아기의 탄생(사 9:6)이나 그의 근본이 태초인 자(미 5:2) 등이 그것이다(2).
5. 복음의 내용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육신으로는 다윗의 자손으로 나신 참 사람이시요 참 하나님이시다. 신약성경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라”(마 1:1)는 말로 시작된다(3).
6. ‘성결의 영’이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 속에 계신 거룩한 영을 가리킨다. 예수께서는 인성으로는 다윗의 자손이요 신성으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예수께서는 부활하심으로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 이 분이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4).
7. 사도직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의 은혜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가지고 곳곳에 다니며 사람들로 하여금 믿음가운데 순종을 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들, 그의 양들,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사신 자들만 그의 부르심을 입고 그의 특별한 소유인 그리스도인이 된다(5).
8.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은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들이며 성도(거룩한 자)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다. 그들은 만세 전에 하나님의 긍휼로 택함을 입은 자들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죄사함을 받아 거룩해진 무리들이다(6).
9. 바울은 그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안이 있기를 기원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우리의 구원도, 우리의 성화도 불가능하다(7).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안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