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생각을 새롭게 하라
본문 : 롬 8:5-8; 12:2
일반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인 구원주로 믿고 영접하는 순간 구원의 기적은
일어나고 새사람이 됩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영혼이 새사람이 되었다고 해서
마음과 생각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것은 아닙니다. 옛사람이 가졌던 마음과 생각이 점진적으로 변화되어야 하나님의 뜻을 보다 잘 알고, 기도의 응답과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영적 세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두번째 본문인 로마서 12장 2절은 우리에게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강하게 권고합니다. (여기서 ‘마음’은 (헬, 누스)로 생각 등 사고 기능을 포함하는 ‘지능mind’이란 의미의
마음입니다. ‘heart심장’ 또는 ‘심령’이란 의미의 마음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생각과 사고하는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시험하고 확증할 수
있겠습니까? 새로워진 생각과 마음으로 하나님과 갈수록 잘 동행하며 보다
친밀해지는 변화된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1.첫 단계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으로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첫번째 본문 롬 8:5-6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the mind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the mind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본문의 용어로 표현한다면, 육신의 생각에서 영의 생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물론 첫번째 본문에 사용된 ‘생각’이란 단어의 헬라어 원문은 두번째 본문에 사용된
‘마음’(헬, Nous, 지능)과 다른 (헬, 프흐로네마, 생각 또는 의도) 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적인 기능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오병이어 기적 이후, 베드로가 풍랑이 이는 물위를 아무 일없이 걸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드렸을 때 그의 생각은 바뀌었고
의심없이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마 14:28-29). 그러나, 그는 예수님만을
바라보던 눈을 돌려 자기 주위에서 거칠게 부는 바람과 파도치는 물살을 바라
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즉시 그의 새로웠던 영의 생각은 사라지고 예전의 부정적인 육신의 생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물에 빠져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이 기적은 항상 영의 생각으로 새로워진 마음을 통하여 일어납니다.
만약 우리가 부정적이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바꿀 수 있습니까? 신약과 구약이라는 약을 통해 생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는 영이기에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고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 6:63; 참고 히 4:12-13).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할 때 우리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고정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렵고 불가능한 상황일수록 하나님을 믿는 데 담대하게 됩니다. 혁신적인 사람이 되십시오. 우리 모두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사고방식을
가지시길 축원합니다. 세상적인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과 성령님으로 인한 영의
생각으로 늘 바꿔가시길 축원합니다.
2.생각과 사고하는 마음을 새롭게 하는 둘째 단계는, 자신을 끊임없이 기적의
관점에서 사고하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즉 영의 생각으로 사고하려 힘써야 합니다.
예수님은 벳새다 광야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고,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두 제자의 상반된 반응이 나옵니다. 빌립은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대답을 합니다 (요 6:7). 반면에, 안드레는 환경을
인정하면서도 그 환경을 초월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으로 떡 다섯 개와 생선 두
마리를 가져 왔습니다.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8-9절).
모든 거듭난 신앙인들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만, 불행히도 대부분의 신앙인들은
빌립형의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의 생각으로 신앙의 삶을 사는 기독교인은 환경을 인정하나, 자신의 능력이나 세상만을 바라보지 않고 그
이상의 일이 가능할 것이란 안드레형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 분을 진심으로 찾는 자에게 스스로를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육신의 생각을 갖고 있는 자에게는 자신을 보일래야 보일 수 없습니다. 왜요? 본문 롬 8:7-8절 말씀처럼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결코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함을 입은 모든 믿는 사람들의 심령에 거하십니다. 나아가 모든 힘과 권능과 자원으로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통로입니다. 종종 하나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영의 생각을 갖고 믿음으로 끝까지 밀고 나간다면 마음이 더욱 새롭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우게 되며 놀라운 기적 또한 나타날 것입니다.
생각과 마음의 방향이 늘 하늘 위를 향하시길 바랍니다 (골 3:1). 우리 모두
자연스럽고 현실적이고 이치와 논리에 맞는다고 여기는 육신의 생각으로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시길 축원합니다. 오히려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은, 그러나
가능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영의 생각으로 늘 비전을 품고 기적을 행하려
생각하시고 전진하시길 축원합니다.
참고) 찬양곡 “길을 만드시는 주” Way Maker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CCM 가스펠 싱어송라이터인 시나치 Sinach 작곡)
우리 신앙인들은 모든 저주와 죽음 등 부정적인 것들을 야기하는 죄를 용서받은
축복된 사람들입니다. 나아가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하나님의 권세있는 자녀들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십니다 (창 18:14). 또한 우리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 신앙인들에게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도 이 사실을
확실히 하셨습니다 (막 9:23).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빌 4:13).
어떻게 할 때 우리가 새로워진 생각과 마음으로 하나님과 갈수록 잘 동행하며 보다 친밀해지는 변화된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요?
첫째,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으로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즉 육신의
생각mind에서 영의 생각mind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둘째, 자신을 끊임없이 기적의 관점에서 사고하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즉 영의
생각으로 늘 사고하려 힘써야 합니다.
우리 모두 이와 같이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 영적훈련을 통해 나날이 새롭게
변화되어 영의 생각으로 늘 충만한 믿음의 신앙인 되시길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