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37:1-16
성막을 짓는 과정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아무나 짓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이 있는 사람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만들어집니다.(1-2절). 교회도 성령의 충만함만 가지고는 세워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려고 하는 충성과 헌신으로 세워집니다. 하나님의 일에 선한 마음으로 순종한 많은 사람들을 통해 이땅에 많은 교회들이 아름답게 그리고 편리하게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마음의 교회는 점점 희미해져 구원의 감격과 능력이 약해지고 기쁨을 잃어버려 가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시작한 믿음의 생활이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데 하나님의 일에는 소홀해져 가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영원한 나의 성막이 되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앞에 무릎을 꿇고 경배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