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1장 17-21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본문 : 에스겔 11: 17-21

말씀 : 이영만 목사님 

17 너는 또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만민 가운데에서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모아 내고 이스라엘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라 

18 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의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하여 버릴지라 

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1 그러나 미운 것과 가증한 것을 마음으로 따르는 자는 내가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유다는 바벨론의 침략으로 1차 포로로 다니엘을 포함한 왕족과 귀족들이 끌려갔습니다

 여호야긴 왕은 주전 597년에 즉위하여 3개월 10일을 통치하고 바벨론에 2차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여호야긴 왕과 왕의 어머니와 신복과 지도자들과 내시들, 예루살렘 백성과 모든 지도자와 모든 용사 만명과 모든 장인과 대장장이를 다 잡아가고 비천한 자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습니다. 반란의 중심이 될 소지가 있는 지도자들과  유능한 인물들을 모두 포로로 끌고 감으로 반란의 싹을 아예 뽑아 버렸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도 이 때 잡혀가게 됩니다.

유다에 남아 있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들어와 살게되면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족속을 향하여 말합니다.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 떠나라. 이 땅은 우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유다의 백성 중에 인재들을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게 하시어 그 곳에서 고단한 포로 생활로 몸과 마음의 고통을 겪으며 그루터기에서 새로운 순수한 믿음의 줄기를 길러내려고 하시는데 유다에 남아 예루살렘을 차지한 이들은 자기들이 여호와의 선택을 받은 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치국부터 마시는 격입니다. 우리들의 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방인 가운데로 쫓아낸 백성들에게 성소가 되어 예배를 받으시겠다고 합니다.

이방 땅 바벨론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품어 주시고 믿음을 다시 새롭게 해주시는 것 입니다. 

이들의 믿음이 회복 된 후에는 이스라엘 땅으로 귀환을 시키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 입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이 따르던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들을 포로로 잡혀가 다 잃어버리고 우상이 헛된 것이었음을 깨닫고 돌아서는 자에게는 새마음을 주시고 새 영을 주셔서 진실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실 것 입니다. 그러나 구습에 빠져 우상을 계속 섬기는 자들은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에 있게 됩니다. 포로 70년을 지낸 후 그들 중 살아남은 자들과 그들의 후손들은 그리던 땅 고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두마음 세 마음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세상을 향하여 큰 뜻을 품기도 합니다. 창세기 10장의 니므롯은 영걸입니다. 니므롯은 고대 최초의 통일 제국을 만들고 바벨탑을 쌓습니다. 큰 일을 이룬 인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는 니므롯의 계획은 무너지게 됩니다. 니므롯은 홍수의 심판과 같은 땅에 큰 홍수가 나더라도 높은 탑을 쌓고 홍수가  미치지 못하게 하려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우리들이 큰 뜻을 품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뜻이어야하고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없는 성공은 위험 합니다. 하나님이 흩으시는 성공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상의하셔서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인생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