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32:25-35
자녀들이 다투고 나면 서로에게 사과하라고 하면 뭘 잘못했기에 사과하라고 하냐고 하며 짜증을 냅니다. 잘못을 해놓고도 모릅니다. 그런데 모세는 자신이 잘못한 것도 없는 데 대신 죄를 사해달라고 하며 사해주시지 않으면 자신의 이름을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지워버려 달라고 합니다(32절). 진정한 목자는 양을 책임집니다. 아론는 금송아지를 만드는 데 가담하고도 백성의 탓으로 돌리며 책임전가합니다. 얼마나 쉽게 아론처럼 살아가는지요!!! 모세는 예수님처럼 백성을 위해 목숨을 내놓습니다. 아,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생명을 걸고 금식하며 누가 뭐래도 주님만 의지하고 사랑했던 지난날보다 나태해진 내모습을 깨닫고 주님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주님! 오직 미음으로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살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