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4:1-37절 말씀 묵상
"느부갓네살을 낮추심"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다니엘 4:25).
"You will be driven away from people and will live with the wild animals; you will eat grass like the ox and be drenched with the dew of heaven. Seven times will pass by for you until you acknowledge that the Most High is sovereign over all kingdoms on earth and gives them to anyone he wishes."(Daniel 4:25)
1.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어느 날 한 꿈을 꾸고 갈대아 술사들에게 그 꿈의 해석을 알게 하라고 요청하였으나 아무도 하지 못했다(1-7).
2.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을 “그의 안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고 말하였다. 다니엘은 그 꿈의 해석을 위해 왕 앞에 불려왔다. 왕이 꾼 꿈은 땅의 중앙에 키가 높아 땅 끝에서도 보일 한 나무에 대한 것이었다.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가 많으며 들짐승과 새들은 거기에 깃들였다(8-12).
3. 왕의 꿈에 한 거룩한 순찰자는 하늘에서 내려와서 나무를 베고 그 그루터기로 들 청초 가운데 있어 일곱 때를 지나게 하였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것을 특히 강조한다(13-18).
4. 다니엘은 얼마 동안 놀라 벙벙하며 마음이 번민했으나 하나님의 작정하신 뜻을 왕에게 전해주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왕을 낮추셔서 일곱 때 아마 7년 동안 지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들을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 그의 나라를 견고케 하실 것을 보이신 것이다. 그는 또 왕에게 공의를 행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끊어버리면 혹시 왕의 평안함이 길리라고 권하였다(19-27).
5. 느부갓네살 왕은 그가 꾼 꿈의 해석대로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았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았었다고 간증하였다(28-33).
6. 칠년이 다 지났을 때 느부갓네살은 하늘을 우러러 보았으며 그의 총명이 다시 그에게로 돌아왔다. 그때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지극히 높으신 자’라고 불렀다. 또 하나님을 “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사에게든지 땅의 거민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누가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 할 자가 없도다”라고 증거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주권적으로 다스리신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권적 섭리자이심을 믿고 그를 의지해야 한다(34-36).
7.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하늘의 왕’이라고 부르며 하나님을 높이고 찬송하였다. 또 그는 하나님의 일이 다 진실하고 의로우심을 고백했고, 자기같이 교만히 행하는 자를 낮추실 수 있다고 증거하였다. 교만은 죄악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가장 치명적 죄악이다(37).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서 낮추시기 전에 모든 교만을 경계하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항상 겸손히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