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1:1-21절 말씀 묵상
"다니엘과 세 친구의 결심"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다니엘 1:8-9).
"But Daniel resolved not to defile himself with the royal food and wine, and he asked the chief official for permission not to defile himself this way. Now God had caused the official to show favor and compassion to Daniel."(Daniel 1:8-9)
1. 유다의 여호야김왕 3년에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 여호와께서 여호야김왕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으므로 그가 유다 왕을 포로로 잡아가면서 성전의 일부 기구들을 가지고 돌아가 바빌론에 있는 자기 신전의 창고에 넣어 두었다(1-2).
2. 느부갓네살 왕은 세계적인 제국을 운영하기 위해 제국 경내의 각 민족의 뛰어난 어린 인재들을 데려다 훈련시켜 나라의 중요한 관리들로 쓰려는 포용적 정책을 사용하였다(3-5).
3. 뽑힌 소년들 중에는 유다 자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도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멸망 중에서도 그의 섭리를 쉬지 않으셨다(6-7).
4.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으려 결심했다. 그것은 그 음식 속에 율법에 금한 부정한 음식이 섞여 있거나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이 있었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그가 고통 받는 동족의 처지를 생각할 때 부요하고 풍성한 식탁이 그들의 경건을 해이하게 만드는 시험거리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그의 결심을 환관장에게 말하였고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이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셨다(8-9).
5. 환관장은 그들이 왕의 진미 대신 채식만 먹다가 얼굴이 초췌해져 다른 소년들만 못하게 되면 왕에게 지적을 받고 그의 머리가 위태하게 될까 두려워하였다(10-11).
6. 그러나 다니엘이 그에게 열흘 동안 시험하여 자기들로 채식을 먹게 한 후에 다른 소년들과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자기들에게 처분해주시기를 요청하자, 그는 그의 요청을 좋게 여겨 열흘을 시험했는데, 열흘 후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였다(12-15).
7. 그러므로 그들을 감독하는 자는 그들에게 지정된 진미와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도록 허락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자신들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결심한 다니엘과 그 친구들에게 기이한 은혜를 베푸셨다.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신기했다(16).
8. 하나님께서는 이 네 소년들에게 지식을 얻게 하셨고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셨다. 또 다니엘은 모든 이상과 꿈을 깨달아 아는 은사를 얻었다(17).
9. 기한이 되어 왕이 그들을 면접하였을 때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는 다른 이들보다 뛰어났으므로 왕은 그들로 자기 앞에 모시게 하였다. 왕은 그들에게 모든 일들을 묻는 중에 그들의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열 배나 나은 것을 알았다. 다니엘은 바벨론 나라 시대가 지나고 파사 나라의 고레스 왕 원년까지 나라의 고위 관직에 있었다(18-21).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 앞에서 바른 믿음과 의로움과 거룩하게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