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6장 1-3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에스겔 36:1-38절 말씀 묵상 

"이스라엘 산들과 백성들을 회복시키심" 

"내가 돌이켜 너희와 함께 하리니 사람이 너희를 갈고 심을 것이며 내가 또 사람을 너희 위에 많게 하리니 이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을 성읍들에 거주하게 하며 빈 땅에 건축하게 하리라"(에스겔 36:9-10). 

"I am concerned for you and will look on you with favor; you will be plowed and sown, and I will cause many people to live on you—yes, all of Israel. The towns will be inhabited and the ruins rebuilt."(Ezekiel 36:9‭-‬10) 

1 하나님께서는 에스겔로 이스라엘 산들에 대해 예언케 하셨다. 그 이유는 이방의 대적들이 이스라엘 산들을 황무케 만들고 남은 이방인들의 기업이 되게 하고 그것을 조롱거리로 삼았기 때문이었다(1-4). 

2. 하나님께서는 그의 맹렬한 질투로 남아 있는 이방인과 에돔 온 땅을 쳐서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그들이 심히 즐거워하는 마음과 멸시하는 심령으로 하나님의 땅 곧 이스라엘 산들을 빼앗으며 노략했고 자기 소유로 삼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사면에 있는 이방인들은 수욕을 당할 것이다(5-7). 

3. 이스라엘 산들은 가지를 내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과실을 맺고 그들은 곧 다시 돌아올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산들을 향하신다는 것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으심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그 산을 갈고 심을 것이며 사람들과 가축들이 많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 산들 위에 거하게 될 것이다. 그 땅은 다시는 사람을 삼키는 땅이 되지 않을 것이다(8-15). 

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전에 그 땅에 거했을 때 우상을 섬김으로 그 땅을 더럽혔으며 그 땅이 월경하는 여인같이 부정하였다고 말씀하신다. 그들은 그 땅에서 피를 흘렸고 우상들을 섬겼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분노하셨으며 그들을 심판하셨고 그들을 각 국에 흩으셨다. 그때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은 그들로 인해 더럽힘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더럽힌 그의 거룩한 이름을 아끼셨다(16-21). 

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돌아옴과 회복이 그들 때문이라기보다 하나님 자신의 이름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는 그들이 이방인들 중에서 더럽힌 그의 크신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기를 원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는 궁극적 목적이 그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그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심이라고 말씀하셨다(22-23). 

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흩어진 세계 열국으로부터 고토(故土)로, 고향으로 모으시고 데려오실 것이다(24). 

7.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모든 더러운 죄악에서 정결케 하실 것이다(25). 

8. 그는 그들에게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다. 굳은 마음을 제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실 것이다(26). 

9. 그는 그의 영 곧 성령을 그들 속에 두실 것이며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들과 규례들을 지키게 하실 것이다(27). 

10.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자신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게 하실 것이다(28). 

11. 그는 그 땅에 곡식이 풍성하게 하시며 다시는 기근이 없게 하실 것이다. 그때에 그들은 그들의 옛 죄악을 미워하고 부끄러워하며 당황할 것이다(29-32). 

12. 이전에 황무하였던 땅은 에덴 동산같이 될 것이며 사람들이 살고 성읍들이 건축될 것이다.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 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고 말한다(33-36). 

13. 아무리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작정하신 일이라고 할지라도, 또 아무리 하나님께서 실제로 주도하여 이루시는 일이라고 할지라도, 우리가 그 일을 소원하고 사모하고 간구해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수단이다(37).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를 감사하며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늘 사모하고 기도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