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8:1-26절 말씀 묵상(2021/05/20)
"두로와 시돈에 대한 심판의 선언"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에스겔 28:17).
"Your heart became proud on account of your beauty, and you corrupted your wisdom because of your splendor. So I threw you to the earth; I made a spectacle of you before kings."(Ezekiel 28:17)
1. 두로 왕에 대해서는 그가 마음이 높고 교만하였다고 지적되었다. 그는 바다 중심에 앉아 나는 신이라고 말하며 마치 하나님인 양 처신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1-2).
2. 그는 다니엘보다 지혜로워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고 말하며 그의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고 금, 은을 곳간에 저축했고 그의 큰 지혜로 장사하여 재물을 더했다. 그러나 그는 그 재물로 인해 그의 마음이 높아졌고 교만했다(3-5).
3. 하나님께서는 두로 왕에 대해 “내가 외인들 곧 열국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라”고 심판을 선언하셨다. 침략자들은 칼을 빼어 그의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그의 영화를 더럽힐 것이며, 또 그를 구덩이에 빠뜨려서 바다 가운데서 살육 당한 자의 죽음같이 바다 중심에서 죽게 할 것이다(6-8).
4. 그때 치는 자들의 손에서 사람뿐이요 신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또 외인들의 손에서 죽기를 할례 받지 않은 자의 죽음같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예언하시고 그 예언대로 이루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9-10).
5. 하나님께서는 또 에스겔에게 두로 왕을 위하여 애가(哀歌)를 지으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두로 왕이 완전한 인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다고 말씀하셨다(11-12).
6. 두로 왕은 왕위에 올랐을 때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 같은 두로에서 각종 보석으로 단장하였었다. 홍보석, 황보석, 금강석, 황옥, 홍마노, 창옥, 청보석, 남보석, 홍옥, 황금 등 열 개의 보석 이름들을 언급한다. 그것은 각종 색깔의 아름다운 보석들이다. 그의 대관식은 영광스러웠다.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세우실 때 그는 그 거룩한 산에서 위엄 있는 궁궐에서 왕래하였다(13-14).
7. 이렇게 훌륭하고 완전한 통치자이었던 두로 왕이 무역이 많아지고 물질적으로 부요해지자 불의가 드러났고 그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였고 하나님께 범죄하였다. 그는 아름다울 때 마음이 교만하였고 영화로울 때 그의 지혜를 더럽혔다. 그의 죄악은 많았고 그는 무역할 때 불의하였고 그의 성소들을 더럽혔다(15-16).
8.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더럽게 여기셔서 그 산에서 쫓아내셨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셨으며 그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구경거리가 되게 하셨다. 또 그는 그 가운데서 불을 내어 그를 사르게 하셨고 그를 보는 모든 자 앞에서 그로 땅 위에 재가 되게 하셨다. 만민 중에 그를 아는 자들은 그로 인해 다 놀랄 것이며 두로는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할 것이다(17-19).
9. 하나님께서는 또 에스겔을 통해 시돈에 대한 심판도 선언하셨다. 그는 시돈을 대적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그들 가운데서 심판을 행하심으로 그의 영광과 거룩함을 나타내실 것이며 그때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21-22).
10. 그는 시돈에게 무서운 전염병을 보내시며 사방에서 오는 칼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거리에서는 피가 흐를 것이다. 그러나 그때에 그들은 여호와를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족속에게는 그 사면에서 그들을 멸시하는 자들 중에 찌르는 가시와 아프게 하는 가시가 다시는 없을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도 주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23-24).
11. 하나님께서는 열방에 흩어 있는 이스라엘 족속을 모으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종 야곱에게 주신 고토에 거하게 하실 것이다(25).
12. 또 이스라엘 백성은 고향 같은 약속의 땅 팔레스틴으로 돌아올 것이며 거기서 평안히 거하여 집을 건축하며 포도원을 심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사면에서 그들을 멸시하였던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시고 징벌하셨으므로 그들은 평안히 살게 될 것이다. 또 그들은 그때 창조자와 섭리자이신 영원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26).
주께서 주신 오늘! 자신의 지혜와 부귀와 영광 때문에 마음이 높아져 교만하지 아니하고 주권적 섭리자이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섬기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