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창 12:1-5
제목:신앙이 건강하면 삶도 건강하다
당신의 신앙은 얼마나 건강하십니까? 신앙이 왜 건강해야 할까?건강한 신앙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합니까? 건강한 신앙은 삶의 순간마다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건강한 신앙은 머리에 영향을 줍니다. 마음에 영향을 줍니다. 손에 영향을 끼침니다.
종합적으로 말해 본다면 건강한 신앙은 하나님을 닮아가는 성화의 삶을 살게 합니다.
신앙이 없으면 내 맘대로 결정합니다 .선택합니다. 그러다 보면 해로운 선택을 할 경우도 많습니다. 신앙이 없으면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믿음과 행위를 신앙이라는 단어로 표현해 본다면..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참된 신앙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갖고 순종하는 삶입니다. 이게 신앙입니다.
오늘 그 대표적인 본보기를 보여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아브람입니다.
4절을 보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갔고…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갔고.. 이 구절에서 강렬하게 느껴지는 감정 혹은 분위기를 보라. 아브람이 보여주는 활기찬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제까지 살던 좁은 부족 내에서의 삶에서 저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자신들이 만든 부족 원칙을 떠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 갑니다.
그러면 건강한 신앙이 어떻게 건강한 삶을 만들까요?
첫째, 건강한 삶은 자신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거는 사람이다
4절을 보라.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갔고
하나님은 아브람을 부르셨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곳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게 하신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떠나게 하면서 주신 약속의 말씀이 있다. 2-3절이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또한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아브람이 보여준 용기있는 떠남의 신앙을 보라.
아브람은 그가 살고 있던 곳에서 떠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가 75세에 떠난 다는 것은 포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아브람은 높은 아버지란 의미다. 이 말은 그룹의 대표자로서 훌쩍 자기만 떠난다는 것은 다른 동료들에게 무책임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아브람은 처음 듣는 하나님 말씀에 인생 전체를 건다. 이건 신앙이 없이는 불가능하다.하지만 아브람은 확신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언제나 옳다는 강한 신앙이다. 그래서 말씀을 듣자마자 훌훌 털고 지시하시는 곳으로 출발합니다.
떠나라.. 어딘가를 떠난 다는 것은 아무런 보호 장치가 없는 광야다. 떠나라는 것은 인간적인 보호막을 벗어나는 것이다.그리고 그 안에 이런 확신을 갖는다. 하나님이 나를 지킬 것이다. 하나님이 나의 방어자가 될 것이다 라는 깊은 확신입니다.
아브람이 쉽게 떠날 수 있었던 동기는 바로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네가 어디를 가든지.. 함께 하리라.. 는 믿음이 삶을 활기차게 합니다. 아브람이 보여준 태도는 당신이 함께 하신다면 저는 어떤 고난 속에서도 안전합니다.
우리를 보호하는 산성은 인간이 만든 높은 벽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지키시는 방어벽입니다. 시편 기자도 이런 확신을 노래 합니다.
시 18:2 에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얼마나 든든한지 깨닫게 하십니다. 아무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둘째, 식어진 신앙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예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게 한다
창 12:10을 보라.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고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주저하지 않고 떠났던 아브람이다. 그런데 신앙이 차가워지면 영적 감각도 무디어 진다. 영적 분별력이 망가진다. 아브람은 우르를 떠나 하란에 도착한다. 그리고 다시 가나안에 들어간다. 그 곳에서 아브람은 여러번의 위험한 고비를 만난다. 초심에 가졌던 굳건한 신앙이 단호한 결정을 보여 주었다면 ..식어진 신앙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전혀 반대 방향으로 가게 합니다.
아브람이 보여준 약해진 신앙의 모습들를 보라.
아브람이 가나안에 정착한 후에 겪은 시련은 기근이었습니다. 기근이라는 코로나에 신앙이 약해져 버린다. 마음이 불안해 진다.
옳은 길에서 이탈한다. 불신으로 나가게 한다.
기근이 들자 데리고 갔던 가속들과 함께 이집트로 우회를 합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상황과 환경에 따라 자기가 방향을 결정합니다.
아브람에게 기근은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기근을 모면하려고 애굽으로 내려간 것이 오히려 더 큰 화근이 되었다.
식어진 신앙은 끈질긴 인내를 취약하게 만든다.
1절에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인내가 필요하다.
건강한 신앙은 참고 견뎌낼 수 있다. 하지만 식어진 신앙은 인내가 힘들어도 보통 힘든 게 아니다.
애굽행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완전히 반대 방향이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신 목적 중 하나는 신앙의 성숙이다. 기근과 같은 불편함은 피할 것이 아니고 인내로 극복해야 할 과제였다. 그런데도 아브람은 얄팍한 생각을 갖고 애굽으로 피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힘든 일은 힘든 만큼 더 큰 가치가 있다. 그렇기에 어려운 것일수록 더 많은 보람과 기쁨이 따라온다. 쉬운 것을 선택한 자체가 위기의 시작이었다.
누구나 처음 거짓말 하는 것이나, 속이는 것이 어렵지만, 한 번의 하나님의 길을 살짝 벗어남은 두번째 시도에서는 아무런 양심이나 가책을 느끼지 않는 법이다. 굳이 앞일에 대해서 염려하거나 고민할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은 쓸데 없는 걱정을 합니다.
바로 아내 사라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혹시 애굽 사람들이 그런 아내를 빼앗으려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먼저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두려움이 몰려 왔습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을 둘러 되면 되겠지 생각을 합니다.걱정하지도 않을 것을 미리 가져와 결정을 하지만 초라하고 가련한 아브람의 모습을 본다.
건강한 신앙을 잃어버리면 이런 가련하고 조잡한 궁리만 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이라는 생각은 안중에 없다. 그저 세상에 보이는 것에 질질 끌려 다니는 신앙없는 모습만 보여줄 뿐이다.
기근을 피하기 위해 애굽행을 선택했던 결정은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도 고통을 준다.
애석하게도 애굽에서 아브람이 쓸데없이 걱정했던 것이 현실로 드러난다. 그때에 아브람은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을 한다.아브람을 통해서 자손의 번성을 약속하셨다. 감사합니다하지만 아브람의 얄팍한 계산은 하나님의 계획을 망치게 하는 위기에 직면한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람과 사라를 구해 내시어 다시 가나안에 돌아오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아니고서는 이런 일이 불가능합니다.
아브람의 애굽 사건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될 뿐 아니라 더욱 성숙한 신앙으로 자라는 기회가 되었다. 그 이후 아브람은 어떤 시련 속에서도 약속의 땅 가나안을 떠나지 않는 불굴의 신앙인으로 성장하였다.
마지막,건강한 신앙은 이해가 안 되더라도 오직 말씀만 꽉 붙잡고 산다.
창 22:2을 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사라가 늦은 나이에 얻은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라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이 보여준 신앙을 보라.아브람이 보여준 신앙 태도를 보라. 이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신앙으로 순종한다. 아브람은 몇번의 실수를 통해서 깨닫는다. 아브람이 진정 보여주었던 참된 신앙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에 기꺼이 순종합니다.
아브람은 아들 이삭과 함께 모리아산으로 향한다.
아들 이삭이 번제할 불과 나무는 있는데 번제할 제물은 어디에 있나요.. 아버지 얼굴을 뻔히 쳐다 보면서 질문을 합니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람의 얼굴에서 근심이나 걱정에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발결할 수 없다. 오히려 이삭은 아버지에게 뭔가 확신에 찬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얼굴을 보면서 흘러 나오는 말을 듣는다.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시리라..
아들 이삭이 이 말을 들으면서 뭘 느꼈을까? 궁금해 집니다
자녀들이 엄마 아빠의 지친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는 것이 제일 원하는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아브람에게서 활기차고 행복한 모습은 아들 이삭에게도 하나님이 준비 하시리라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마음에 평안을 주었을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간의 무한 신뢰 속에 함께 모리아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삶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건강한 신앙은 삶의 폭을 넓게 만듭니다. 병든 신앙은 뭘 해도 좁은 내 소견에 머물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신앙은 삶의 폭을 넓게 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계획을 신뢰한다신앙이 건강하면 삶도 건강합니다 .그럴려면 바른 신앙관을 굳건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건강한 신앙인은 늘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갖고 살고자 힘쓴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무한 신뢰 합니다. 건강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 보세요. 활력이 넘쳐 납니다. 신앙이 점점 더 깊어 질수록 세상 속에서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당신이 바로 그런 사람이 되며누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