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16:21-36
40일여간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한국을 떠난 지 벌서 30년이 되었습니다. 믿음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에 하나님의 기쁨있는 만남들이었습니다. 멀리에서 서너시간 저를 만나기 위해 열차를 타고 온 분들, 바쁜 시간을 내어 만사를 제쳐놓고 사랑을 베픈 사람들 때문에 돌아오는 길이 행복하고 든든했습니다. 세상적의 질서와 방식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나라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은 나를 살게 합니다.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28절)하시며 안식일을 위해 만나를 거두러 나간 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말만 하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안식일을 지켜야 할지도 준비해 주십니다. 내일일을 위해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며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처방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