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4:1-22절 말씀 묵상
"공회 앞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증거함"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행 4:10).
"Then know this, you and all the people of Israel: It is by the name of Jesus Christ of Nazareth, whom you crucified but whom God raised from the dead, that this man stands before you healed."(Acts 4:10)
1. 사도들이 백성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를 증거하자 많은 사람들이 믿었다. 그러나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 그리고 사두개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였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나며(롬 10:17) 듣고 믿어 구원받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다(엡 2:8). 이 날 믿는 자들의 남자들의 수가 약 5천명이 되었다(1-4).
2. ‘관원’은 ‘다스리는 자들’로 아마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 요한, 알렉산더 등을 가리킨다. 대제사장은 유대인 공회의 의장, 장로들과 서기관들은 산헤드린 공회의 회원들이었으나 바리새파에 속하였다. 그들은 사도들에게 그들이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런 일을 행하는지 물었다(5-7).
3. 사도 베드로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담대하게 이스라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에게 그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앉은뱅이가 건강하게 되어 그들의 앞에 섰다고 말했다(10-14).
4. 예수님의 부활은 그가 죄가 없으셨음을 증거했고 더 나아가 그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했다(롬 1:4).
5. 베드로는 시편 118:22의 말씀을 들어 예수님은 너희 건축자들이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임을 증거하였다. ‘너희 건축자들’은 유대 지도자들을 가리키며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했고 마침내 로마 총독 빌라도를 통해 그를 죽게 했으나, 그 버린 돌은 집 모퉁이의 머릿돌, 집의 좌우의 벽을 연결하는 기초석이 된 것이다(11).
6. 사도 베드로는 이 세상에서 구주는 예수 그리스도뿐이심을 분명히 증거하였다(12). 주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분명히 말씀하셨고, 사도 바울도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고 말하였다(딤전 2:5).
7.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 보잘것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담대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은 또 이 사람들이 전에 예수님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고 있는데 고침받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13-14).
8. 사도들의 담대한 발언은 분명히 성령께서 주신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고 약속하셨었다(마 10:19-20).
9. 그 앉은뱅이가 나은 것은 공회원들도 부인할 수 없는 기적이었으나 그 사실을 부정하려 하였다(15-16).
10. 공회원들은 예수님에 대해 믿을 만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믿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반대하고 대적하며 전파되는 것을 싫어하고 방해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하였다(17-18).
11. 베드로와 요한은 유대 지도자들의 말을 듣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편을 선택하였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라는 말씀을 순종했다. 사도들은 자기들이 보고 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들과 그의 명령들을 말하고 증거하지 않을 수 없었다(19-20).
12. 그래서 의회에서는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처벌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단단히 주의만 주고 놓아 주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그 기적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기 때문이었다(21-22).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두려워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