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요한복음 묵상(37)
요 18:39-19:7 말씀 묵상
"빌라도의 판결(1)"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요19:6).
As soon as the chief priests and their officials saw him, they shouted, “Crucify! Crucify!” But Pilate answered, “You take him and crucify him. As for me, I find no basis for a charge against him.”(John 19:6)
1. 빌라도는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노라.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주기를 원하느냐?”고 하였다(18:38-39).
2. 그러나 유대인들은 빌라도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고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들은 이미 예수를 죽이기로 작정하였다. 그들은 빌라도에게 예수 대신 강도 바라바를 사면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18:40).
3. 로마 총독 빌라도는 예수께서 죄가 없으심을 알았으나 그를 데려다가 채찍질하였다(1).
4. 군병들은 가시로 면류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앞에 와서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말하며 손바닥으로 때렸다. 그들은 그를 희롱하고 학대했고 빌라도는 이 일들을 방치하였다(2-3).
5. 빌라도는 다시 밖에 나가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예수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음을 말했다(4). 예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자, 빌라도는 그들에게 “보라, 이 사람이로다”라고 말했다(5).
6. 대제사장들과 직원들은 예수를 보고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하고 소리질렀다(6상).
7. 빌라도는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노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았다. 그가 예수님을 죄 없다고 생각했다면 그를 보호했어야 했다. 그는 정의롭고 용기 있는 재판관이 아니었다(6하).
8. 유대인들은 예수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함으로 당연히 죽임을 당해야 한다고 말했다(7).
주께서 주신 오늘! 불의 앞에 무너지지 않고 정의롭게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