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 이루었다"
본문 : 요한복음 19:27~30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신비스러움을 느낍니까?
밤 하늘에 보이는 수많은 별들, 망망대해 끝없이 넓은 바다, 봄에 메마른 가지에서 나오는 잎들과 꽃, 태어나는 아기들 등 이런 것들에서 신비스러움을 느낍니다.
저도 역시 그런 것들에서 신비로움을 느끼지만, 그러나 저에게 있어서 가장 최고의 신비로움은 예수님과 십자가 입니다.
어떻게 하나님과 동등하신 예수님이 무서운 사형틀인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 가실 수 있었을까?
어떻게 전능하신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매를 맞고, 조롱을 당하고, 채찍에 맞고, 침뱉음을 당하고, 가시 면류관을 머리에 쓰시고 십자가 위에서 처참하게 못 박히실 수 있었을까?
죽은 자들까지 살리셨던 예수님이 어떻게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고 돌 무덤에 묻히셨을까?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일곱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우리가 깊게 생각하고 기도하면 우리는 귀한 영적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과 십자가는 신비스러움을 넘어서서 영원한 영적 진리를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1.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누가복음 23:34)
예수님의 용서를 의미합니다.
2.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누가복음 23:43)
예수님의 구원을 의미합니다.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 (요한복음 19:26~27)
예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4.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태복음 27:46)
예수님의 영적 고통의 기도를 의미합니다.
5. 내가 목마르다. (요한복음 19:28)
예수님의 육체의 고통을 의미합니다.
6. 다 이루었다. (요한복음 19:30)
예수님의 구원 사역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7.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누가복음 23:46)
예수님의 마지막 맡기는 기도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코로나로 인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런 때에 예수님과 십자가를 더욱 깊고 새롭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영적 진리를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