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역대하 7:11-14
제목:땅위에 사는 우리들
코로나로 인해서 진기한 현상들이 많이 일어난다. 이 세상에서 마지막 이별의 순간에도 배웅 조차 못한다. 정작 배우자조차도 그렇다.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기 때문이다. 평생동안 함께 했던 남편, 아내였지만 마지막 이별을 홀로 집에서 보내야 했다.
백신을 먼저 맞겠다고 아주 젊은 청년이 노년으로 분장해서 백신을 맞다가 들통이 나 망신살이 되었던 기사도 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고 나서 하나님께 말한 첫 마디가 뭔가? 자신의 회개나 잘못을 먼저 말하지 않았다. 가장 가까운 부부인 배우자에게 책임 전가를 했다.
인간이 이렇다. 자신의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까마득하게 눈이 멀어 있다.
그저 상대방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책임 전가만 난무할 뿐이다.
우리는 살면서 문제들 앞에 직면한다. 그럴때마다 가장 현명한 처신은 뭔가? 먼저 이 문제가 나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먼저 조목 조목 따져 보는 게 좋다.
무턱되고 타인에게 전가하기 앞서.. 자신과 연관된 부분은 없는지 뭔저 점검해 보는 것이 순서다.
코로나 19 이라는 문제 앞에 우린 너무 쉽게 대했다. 성경을 믿고 성경대로 산다고 말하는 자들이 성경적이지 못했다 .세상적인 관점에만 너무 치중해서 해석해 버렸다.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무턱대고 중국에다 떠밀어 버렸다. 그렇게 떠민다고 해결되는 게 하나도 없다. 거기서는 진정한 답을 찾기 어렵다.
그러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경에서 코로나를 보아야 한다. 좀더 신앙적 관점에서 우리의 눈을 집중해 보자.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거행했다. 멋진 성전이 완공 되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성전은 근사하게 건축이 되었지만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아주 중요한 말씀 을 하신다.
13절을 보라.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라고 말씀 하신다.
성전 건축과 함께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뭔가 심상치 않다.
유난히 전염병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첫째, 성경을 통해서 끔찍한 전염병이 발생했던 사실들을 생생하게 눈으로 보자
성경에 보면 전염병에 대한 구절이 신구약 다 합쳐서 45개의 구절이 나온다.
몇 가지로 분류를 해 보면.. 자연 재해로 인한 예, 하나님의 심판으로서 예, 말세의 징조로서 나타난다. 그 중에 제일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하나님의 심판으로서 전염병이다. 불순종했을 때, 악을 범했을 때, 우상을 섬겼을 때에 하나님의 심판으로서 전염병이 발생했던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목회자들이 코로나는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설교하는 분들에 대해서 무슨 헛소리 하고 있냐 라고 비아냥 거렸다. 성경은 전염병 언급을 45번 중에 하나님의 심판으로서 말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코로나는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운운하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하는 말인가..
교회 밖에서야 얼마든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통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선 자들은 아주 신중해야 한다. 왜 그런가? 성경에 보면 전염병의 원인이 하나님의 심판에 있는 부분들이 굉장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너무 쉽게 코로나가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설교한 목회자들에게 마구잡이로 무슨 헛소리냐고 말했던 부분들도 좀더 신중해 질 필요가 있다. 또한 그런 생각이 잘못 되었다고 쉽게 평가하기엔 불충분한 것도 있다.
전염병이 하나님의 심판으로서 악을 행했던 것이라고 한다면 코로나가 자연 재해에서 시작할 수 도 있지만 인간의 범죄로 인해서 발생할 수도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겔 6;11에 오호라 이스라엘 족속이 모든 가증한 악을 행하므로 마침내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말하되 라는 말씀이 귀에 생생하다
둘째, 하나님의 예방법에 귀를 기울이라
하나님은 인간의 범죄로 인해서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하나님은 해결 방법도 말씀해 주셨다.
역대하 7:14을 보라.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게 복음이다.왜 우리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할까? 성경은 인간이 직면한 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길을 찾을 수 있다.
특별히 여기 땅을 고친다는 말씀에 집중해 보라.
지금 우리가 겪는 땅에서의 삶을 진지하게 되돌아 보라. 그리고 땅에서의 회복이 어떠해야 하는지 또한 진지하게 자신에게 물어 보아야 한다.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민족도 전염병으로 인해서 2만 4천명 , 7만여명이 죽었던 예들이 있다.
다윗은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백성들을 본다.
다윗은 사흘 동안에 7만여명이 죽자 하나님께 엎드린다. 그리고 백성은 아무런 죄가 없다. 나와 내 집안을 치라고 한다.
오늘 다윗의 심정이 우리 각자의 심정이 되어야 한다
마음 속에서 누구의 죄 때문인가? 바로 자신에서 야기된 것이 아닌가..
이것은 어느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이제는 죽을 만큼 기도해야 한다 이 땅을 고쳐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이 땅에서 계속해서 살아야 할 장소라고 한다면 그냥 막연히 있어서는 안된다. 땅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때다.
마지막, 이 땅에 사는 동안 다시 꿀을 먹자
14절 하반절에..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은 때론 미리 진단 하신다. 그리고 예방 차원에서 미리 말씀하신다. 우리는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동문서답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말씀 하심에 귀을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뭘 했는가 를 보시기 보다는 어떻게 살았느냐를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
그렇다고 한다면 솔라 스크립투아(오직 성경)으로 살아야 한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해야 한다.
말씀에 굳게 서서 생생하게 깨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길을 잃고 헤메게 된다.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 자업자득이다. 세상과 구별된 영적 삶을 살아야 한다. 더 나아가 세상에 구원의 영광을 비춰 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
당황치 말고 견디어 내자
마 10;22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땅을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소망하자.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먹으면서
악한 길에 빠져 들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더 이상 자기 중심에 빠져 살지 말고 하나님 중심으로 이 땅위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