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0:17-34
혹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한어머니가 예수님께 주의 나라가 세워지면 우편, 좌편에 앉기를 원하는 것처럼 높아지기 위함은 아닐까 하는 마음이 이 아침에 들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제자들이 분노를 드러냅니다. 교회안에서도 서로 높아지기 위해 드러내지 않지만 조금만 제외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시험에 들고 못마땅에 하고 화를 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목회하면서 가장 마음이 안타까웠던 것은 믿는 것이 무엇인 지 모르고 세상적으로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섬김을 받으려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섬김을 받으려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리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이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니라"(28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면서도 주장하는 자세를 갖지 않으시고 묵묵히 섬김의 삶을 사셨습니다. 대접받기를 좋아하며 높아지기를 원하는 본성이 드러나는 아침입니다."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눈을 뜨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