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요한복음 묵상(11)
요한복음 12:28-36 말씀 묵상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요 12:35).
Then Jesus told them, “You are going to have the light just a little while longer. Walk while you have the light, before darkness overtakes you. Whoever walks in the dark does not know where they are going."(John 12:35)
1. 예수께서는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고 말씀하셨다(28 상). 하나님의 이름은 인간의 불경건과 우상숭배와 악행으로 인해 더럽힘을 받지 않아야 한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었다(마 6:9).
2. 그때 하늘에서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는 소리가 났다(28 하). 하나님의 음성은 무리들로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 즉 예수께서 장차 죽으실 일의 목적을 깨닫게 하기 위하심이었다.
3. 그러나 곁에 섰던 무리들은 천둥 소리를 들었다고도 하고 어떤 이들은 천사가 말을 하였다고도 하였다(29).
4. 예수께서는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고 말씀하셨다(31). 예수께서는 택한 자들의 모든 죄를 대신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죄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실 때에 사탄의 권세를 부서뜨리실 것이다(마 25:41; 계 20:10).
5. 예수께서는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며 자신이 어떤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신다(32-33).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人子)도 들려야 하리라”(요3:14).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요 6:39).
6. 빛은 지식과 의와 기쁨을, 어두움은 무지와 죄악과 슬픔을 상징한다. 성도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고 따르는 동안에는 어두움이 그를 붙잡지 못할 것이다. 혹 죄에 잠시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두움 가운데 다니는 자는 자신의 길을 알지 못하다가 결국 멸망하고 만다. 그러므로 우리는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어야 한다(34-36). 하나님의 경고를 받지 않고 죄악의 낙을 누리던 모든 사람은 노아의 여덟 식구 외에 다 기회를 상실했음을 기억하라.
주께서 주신 오늘! 모든 민족들이 구원의 문이 닫히기 전에 빛되신 주께로 돌아와 구원의 은혜에 들어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