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4장 19-21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본문:잠 4:19-21

제목: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라

 시끌 벅적한 소리 속에서도 유난히 내 귀에 잘 들려 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 자신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 들입니다. 누가 그 약 먹었더니 좋더라.. 이렇게 했더니 유익하더라 ..많은 소리들 가운데에서도 귀에 속속 들어 옵니다.

요즘 우리의 귀는 정부가 돈 또 안주나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삽니다. 삶이 힘들고 어렵다 보니까.. 또 준다는 말에 귀가 번쩍 뜨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누구나 똑 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울때에 도움이 되는 말은 귀에 쏙쏙 들어 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자신에게 가장 잘 들리는 소리는 뭘까요? 자신이 지금 갖고 있는 관심 거리 입니다. 그 쪽 방향에 잘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19 시대와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이에 살고 있습니다.  기원전 즉 예수님이 오시기 전의 시대와 예수님이 오신 후에 삶은 달랐다. 기원전이 어둠의 시대라면 기원 후는 빛의 시대다.

그렇다면 지금의 코로나 시대와 앞으로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삶의 방향은 어떻게 전개되어야 할 지 대충 감이 잡힌다.

이 시대에 우리들이 귀 기울어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는 일이다.

왜 우리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 할까?

첫째, 양은 목자이신 예수의 음성을 따라 살아야 한다

20절에 네 귀를 기울이라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는 주님의 양들이기 때문입니다. 요 10장에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라고 말씀 합니다. 양이 주인의 음성을 따라 사는 삶이 중요 합니다.

특별히 코로나 팬더믹 시대에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는 것은 너무나 중요 합니다,

한번도 경험하지 않았던 일들 앞에 예수가 길입니다. 예수가 방향입니다. 우리는 그 분께 귀를 기울이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 내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을 이뤄가기 위해서 입니다

21절을 보라 네 마음 속을 지키라

내 생각으로 이제는 살지 말라..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생각이 가져온 결과는 비참함 입니다.

 인간이 아름다워 지려면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내 방향대로가 아닌 예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내 뜻을 내려 놓아야 한다 내 생각을 과감하게 내려 놓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우선순위에 두고 항해해 가야 한다.

마지막, 생명력 넘치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다

22절에 생명과 건강을 말씀 합니다.

생명이 있는데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제쳐 두고 신앙인들끼리 말해 본다면 믿음은 있노라 하면서도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24절을 보라. 구부러진 말, 비뚤어진 말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말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말은 잘 하는 데 실천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생활을 잘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기적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입니다. 겉으론 신앙심이 좋아 보여요 그런데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철저하게 자기는 손해보지 않겠다는 생각이 투철한 사람들입니다.

반면에 생명이 있되 건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면서 행동으로 옮기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이 생명을 가진 건강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네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특별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더 소외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런 시대 속에서 생명을 가진 건강한 그리스도인들이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자들이 넘쳐나야 할 때다.

들을 때에 옳은 길로 갈 수 있다. 성도의 옳은 길은 매사에 예수님처럼 사는 삶이다.

예수님처럼 소외된 자를 이끌어 주는 삶이다. 예수님처럼 영혼을 돌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살 때에 세상 속에서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시대에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라.

그 분이 주시는 영적 밥을 먹으면서 생명력 넘치는 건강한 인생을 추구해 가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