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1-27 말씀 묵상
"변론하심"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마가복음 12:27).
"He is not the God 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You are badly mistaken!”(Mark 12:27)
1. 포도원 주인은 때가 이르자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었다. 그러나 농부들은 주인이 보낸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다. 또 그들은 그에게 돌을 던지며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며 죽이기까지 하였다(1-5).
2.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아들을 보냈다. 농부들은 상속자니 죽이자. 그러면 그 유업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어던졌다. 포도원 주인은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이라고 하셨다(6-9). 이 비유는 예수님 자신의 죽음을 예언한 것이다.
3. 건축자들 즉 유대 지도자들에게 버림받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신약교회의 머릿돌이 되셨다(10-12). 지도자들에 의하여 십자가에 죽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류의 구주와 교회의 기초가 되셨다(고전 3:11).
4.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의 말을 책잡으려고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원들 중에서 사람들을 보내었다. 그들은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라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 물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외식함을 아셨다. 예수께서는 데나리온 하나를 보이게 하신 후 “이 화상(畵像)과 이 글이 뉘 것이냐?”고 말씀하시니 그들은 가이사의 것이라고 대답했다(13-16).
5. 예수께서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라는 것이다(시 24:1). 그리고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에 배치되지 않는 한 순종하고 세금도 충실히 내야 한다고 하신 것이다(17).
6.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현대인들은 몸의 부활을 믿지 않고, 부활을 정신적 부활 정도로 이해하려고 한다(18).
7. 사두개인들은 예수를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형이 자식이 없이 죽었을 경우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첫아들은 형의 자손이 되게 하는 규정은 모세 이전부터 있었던 법이었다(19).
8. 일곱 형제의 이야기가 실제적 사건이었는지 가상적 이야기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사두개인들은 이 기발한 이야기를 가지고 예수의 생각을 시험하려 했다(20-23).
9.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한 자들이라고 책망하셨다. 인간의 몸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성경에 가르치신 진리에 일치하며 하나님께서 능히 하실 수 있는 것이다. 천국에서는 결혼이 없을 것이다(24-25).
10. 예수께서는 부활의 증거로서 모세를 부르실 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이미 죽었지만, 결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자들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의 기억 속에만 있는 자들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죽은 자들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해 뜻하신 바이다(26-27).
주께서 주신 오늘! 죽은 자들의 복된 부활과 영생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근본적인 뜻임을 고백하며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