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이사야 37장 1-4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2021.01.08 10:45

이사야 37:1-4.  

1 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2 왕궁 맡은자 엘리아 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에게 보내매 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4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의 상전 앗수르왕의 보냄을 받고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말로 말미암아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데 당신은 이 남아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하니라

 

강력한 앗수르 왕 산혜립이 남유다를 쳐들어왔습니다.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다 함락시키고 랍사게에게 대군을 주어 수도 예루살렘으로 진격하여 포위하였습니다.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입니다.  랍사게가 유다 말로 항복하라고 크게 외칩니다. 앗수르의 왕의 말씀에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미혹되지말라. 그가 능히 너희를 건지지 못할 것이다.

그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시리니 이 성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너희는 항복하고 나와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각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무화과를 먹을 것이며 각자 자기 우물 물을 마실 것이다.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리도 속지말라

열국의 신들 중에 자기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하니라

 

참으로 망녕된 말을 쏟아내는 앗수르 왕 입니다.  여러 나라를 멸망시킨 앗수르 왕은 그 여러나라의 신들이 그 나라들을 지켜주지 못하였는데 유다의 신 여호와라고 별거 있겠느냐?  여러나라의 신 중의 하나 같이 예루살렘을 지켜내지 못할터이니 항복하라는 말 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능욕하는 말을 듣는 백성들과 히스기아 왕의 마음은 억울하고 슬프기 한이 없습니다. 환난과 책벌의 날 입니다. 이이를 낳으려하나 해산할 힘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충성된 왕이었습니다. 이십오 세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의 아버지, 선대 왕인 아하스는 조상 다윗 같지 않아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였으며 바알들의 우상을 만들었고 자녀를 불사르는 인신공양의 악행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들 히스기야는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고 부왕 아하스에 의해 폐쇄되었던 성전을 수리하고 깨끗하게 하였으며  산당을 제거하고 주상을 깨트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부수었습니다.  성전 정화를 하고 그동안 폐하였던 유월절을 성대히 지켰으며 선전의 봉사를 정비하였습니다.( 역대하 29-32, 열왕기하 18)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쳐들어 온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당시 강대국인 부왕 아하스가 섬기던 앗수르를 의지하기 보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로 합니다.  여호와께서 히스기야 왕과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습니다. 히스기야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더니 앗수르가 쳐들어 온 것 입니다

 

히스기야가 앗수르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떠나 돌아가 달라고 하자 앗수르 왕이 은 삼백 달란트, 금 삼십 달란트를 요구합니다,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모든 기둥의 금을 벗겨 잇수르 왕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앗수르 왕은 그 모든 은 금을 받고도 회군하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쳐들어 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충성된 히스기야에게도 뜻하지 않은 앗수르의 침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능욕하는 환난과 책벌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히스기야를 여호와 하나님은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는 방법으로 해결 해 주십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밤에 앗수르의 진중에서 185,000 명을 쳐 죽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전부 시체뿐 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따르면 우리들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이 혹시 우리들이 감당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하나님이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는 방법으로 해결해 주실 것 입니다.

다니엘의 세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느부갓네상 왕이 세운 금 신상에 절을 하지 않아서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 던져넣음을 당하기전에 이렇게 말 했습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지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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