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신앙 생활의 새출발
성경 : 로마서 12: 11-13
신앙 생활을 새롭게 출발하라고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11절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구원을 받은 성도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평안하고 건강하고 만사가 형통할 때도 있지만, 여러가지로 무서운 시련과 고난과 질병을 만날 때도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무서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전 세계가 온갖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믿는 자들에게는 두 갈래 길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첫째, 온갖 시련과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을 멀리하고 교회를 멀리하고 세상을 따라가고, 자신의 환경과 자신의 마음과 육신을 따라가는 길이 있고
둘째, 오늘 말씀을 붙잡고 계속해서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고 주를 따라 가는 길이 있습니다. 더욱 열심히 말씀과 기도와 예배 가운데서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랑하며 굳센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길입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오늘 주신 말씀을 굳게 붙잡고 하나님을 더욱 열심히 믿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성령의 뜻입니다.
로마서가 사도 바울에 의해서 쓰여지고 보내진 것은 대략 AD 57-58년경 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로마의 기독교 10대 박해"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로마서와 오늘 본문을 바르게 이해하고 잘 순종할 수 있습니다.
1차 박해 - AD 64년 네로 황제 때
바울과 베드로와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처형됨. 기독교인들을 불태워 네로 황제의 정원을 환하게 밝힘.
2차 박해 - AD 90-96년
도미티안 황제 때
사도 요한이 밧모섬으로 유배되고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처형됨
3차 박해 - AD 98 - 111년
트라얀 황제 때
4차 박해 - AD 117 - 138년
하드리안 황제 때
5차 박해 - AD 161 - 180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때
6차 박해 - AD 202 - 211년
셉티무스 세베루스 황제 때
7차 박해 - AD 235 - 236년
막시미무스 황제 때
8차 박해 - AD 245 - 251년
데키우스 황제 때
9차 박해 - AD 257 - 260년
발레리안 황제 때
10차 박해 - AD 303 - 311년
디오클레시안 황제 때,
이때가 최악의 박해시기였습니다.
1. 교회당이 파괴되고
2. 기독교인들의 모임이 금지되고
3. 성경이 불태워지고
4. 공직에 있던 기독교인들은 지위가 박탈되었습니다.
6. 감독들(목사들), 장로들, 집사들, 그리고 성경을 읽은 자들이 다 감옥에 보내졌습니다.
그후 콘스탄틴 황제가 AD 313년에 밀라노의 칙령을 발표함으로 기독교에 대한 핍박은 종식되었습니다.
무서운 환난과 핍박을 겪고 있던 로마의 성도들에게 구원의 확신과 믿음과 용기와 격려와 소망을 주기 위하여
로마서가 쓰여지고 보내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로마서를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로마서를 지금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지금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첫째,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둘째, 소망 중에 즐거워하라.
셋째, 환난 중에 참으라.
넷째, 기도에 항상 힘쓰라.
다섯째,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며칠 전에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떠오른 생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육체는 정신과 마음의 지배를 받는다. 그리고 사람의 정신과 마음은 영혼의 지배를 받는다. 그런데 사람의 영혼은 오직 구주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서 구원을 받고, 변화가 되고, 새로워지고, 성령의 지배를 받는다."
우리는 지금 어떠 환경 가운데 있든지 먼저 우리의 영혼이 말씀과 기도와 성령으로 강건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 신앙 생활의 새출발을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