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삼위 하나님의 사랑"
성경 : 로마서 8:26~39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받아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사랑, 가족의 사랑, 성도들의 사랑, 친구들의 사랑, 이웃의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사랑이 충족되지 않을 때에 사람은 심한 외로움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랑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성경은 삼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선포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 성령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은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사랑(롬 8:38~39)
로마서 8:38~39 을 읽어 보세요.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성경말씀 전체는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책을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둘째, 예수님의 사랑(롬 8:34~35)
롬 8:34~35 은 예수님의 영원한 사랑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오늘도 우리 모든 믿는 자들에게 변함없이 계속해서 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어떤 어려운 문제가 있든지 우리 믿는 자들은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동행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선교지에서 선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끊임없이 바라보고 동행하는 것입니다.
저는 선교사로 삶을 시작하면서 아직짧은 시간이지만 선교지를 오고 가면서 그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리빙스톤 선교사가 마지막 순간에 아프리카 오지에서 왜 성경책 마태복음 28장 20절을 읽었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셋째, 성령님의 사랑 (롬 8:26)
로마서 8:26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은 보혜사입니다. "보혜사"란 옆에서 늘 같이 계시면서 성도를 강건하게 하고 능력을 주시는 분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시며, 돕는 자, 위로자, 상담자, 변호자, 대언자, 중보자가 되십니다.
성령님은 믿는 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와 계시며 사랑으로 인도하십니다.
여러분! 삼위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십니까? 우리는 그것을 매일 매순간 믿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른 신앙 생활입니다.
어떤 한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주어도 우리는 힘을 얻고 용기를 냅니다. 사람의 사랑과 관심과 격려도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하고 변함없는 삼위 하나님의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마 어마한 것입니다. 우리는 삼위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고 누리면서 매일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매일 아침에 태양이 떠오릅니다. 제가 사는 집에는 거의 매일 아침마다 찬란한 햇살이 들어옵니다. 우리는 태양 자체와 그 빛과 그 열기에 대해 자세한 원리를 잘 모릅니다. 그러나 아침마다 태양의 열기와 빛을 피부로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삼위 일체 하나님과 삼위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다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 누구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아멘"하면 됩니다. 그러면 삼위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체험하고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를 향한 삼위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때 코로나 바이러스로 두렵고 힘든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우리는 그 삼위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