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 말씀 묵상 요한복음 6:22-59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6:35)
"Then Jesus declared, “I am the bread of life. Whoever comes to me will never go hungry, and whoever believes in me will never be thirsty."(John 6:35).
1. 먹을 것에만 관심있는 유대인들은 바다 건너편의 가버나움까지 그리스도를 따라와서 회당에 모였습니다(59절). 유대인들은 모세가 유대인들을 먹이기 위해 하늘로부터 떡(만나)을 상기시키며(출 16장), 예수님께 “우리에게 표적을 보이라!“며 도전하였습니다(22-31).
2. 이에 예수께서는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습니다(32-40). 이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대담한 주장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떡은 하늘로부터 오신 한 인격으로 말미암는데, 모세가 했듯이 유대인에게만 주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에게 주십니다. 이 떡을 받는 방법은 와서 취하는 것입니다. 이 떡은 오늘날에도 생명을 줄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부활의 때에 생명을 줍니다.
3. 예수께서는 하나님이 곧 자신의 아버지이심(32)을 말씀하셨으나, 유대인들은 요셉이 그의 아버지라고 말하였습니다(41-42).
4. 만나는 광야 음식이었지만 그리스도는 하늘까지 가는 순례길에 있는 우리의 양식이 되십니다. 말씀을 사용하여 우리를 인도하십니다(43-45).
5. 육적인 떡은 생명을 잠시 동안만 유지시켜 죽지만 영적인 떡 즉 그리스도를 받아들임으로 영생을 얻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하늘에서 내려온 떡으로 자신의 몸을 온 세상의 생명을 위해 내어주리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46-51).
6. 유대인들은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살을 내어줄 수 있느냐며 반발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몸을 먹는 것은 유대의 율법에 저촉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52).
7. 예수께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한다“(56),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63). 그리스도의 살을 먹고 그의 피를 마신다는 것은 성령에 의해 가르침을 받은 것으로서 그 말씀을 받아들임이 곧 그리스도를 먹으며 그를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53-65).
주께서 주신 오늘! 산 떡이요 영생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드림으로 영생을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