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 대하 7:12-16
제 목 :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If my people, which are called by my name,
shall humble themselves, and pray, and seek my face,
and turn from their wicked ways; then will
I hear from heaven, and will forgive their sin,
and will heal their land.(2 chronicles 7:14)]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하늘의 하나님,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우리의 죄악 용서 하소서.
이 땅 고쳐 주소서.
온 세계가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괴질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구의 잘잘못을 탓하기 보다는
어찌하든지 황폐해져 가는 땅이
더 이상 오염되지 않기를 울부짖음입니다.
전쟁터에서 적군이 코앞까지
왔다는 소리를 듣고도 예배를 드렸는데
예배를 인터넷으로 드리니 안타까운 슬픈 현실입니다.
교회 모임이 중단되고 기도회가 축소되고
저희 뉴욕실버미션도 훈련을 잠정 중단하고
단기선교도 포기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어떤 젊은이가 운전해 달리던 차가
갑자기 고장이나 멈춰서 열심히 고치고 있었습니다.
그 곁을 지나가던 차가 멈추더니 노신사가 내렸습니다.
보고 있더니 젊은이 내가 도와줄까요?
아니요. 저는 정비사입니다. 제가 고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가도 고치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노인이 본넷트를 열어보게 해서 열고
어딘가를 툭 건드린 후 시동을 걸어보게 해
시동을 걸었더니 걸렸습니다.
의아한 청년 정비사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나는 이 포드차를 만든 헨리 포드 라네. 그러더랍니다.
만든 사람만이 정확히 고칠 수 있습니다.
시계가 고장났으면 만든 곳에 가면 정확하게 고칩니다.
자동차가 고장났으면 만든 곳으로 가야 정확히 고칩니다.
인생이 고장났을 때 어디로 가야 하나요?
하나님께로 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만드시고
인간을 만드신 창조주입니다.
만드신 하나님께로 가면 영혼도, 마음도,
육체도 환경까지도 고쳐 주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책임지겠다는 약속입니다.
14절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고쳐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 하나님 앞으로 나가
고침 받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기도의 모임이 중단되고
은혜가 막히고 불안과 두려움이 팽배해졌고
혹 옆에 있는 사람으로 인해 내가 전염될까봐
예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영적인 악성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입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고장난 우리 민족도 하나님이 고쳐 주시길 축복합니다.
1. 솔로몬이 기도하던 밤에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12절)
1) 기도하던 밤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에 들어가 기도하던 밤에
하나님이 나타 나셨습니다.
밤은 고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조용히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깊은 기도의 시간을 말합니다.
또한 밤이란 힘들 때, 고난의 때를 말하기도 합니다.
인생에도 밤이 있고, 건강에도 밤이 있고, 가정에도, 사업에도 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시간이 성전에서 기도하던 밤입니다.(12절 중)
어떤 인생의 밤을 만나든
우리도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인생의 밤을 만났을 때
하나님을 만난 사건이 많이 나옵니다.
인생의 끝이 하나님의 시작이다.
(1)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요 2장)
큰일 났다고 할 때 주님의 손길이 나타났습니다.
인생의 밤을 만날 때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 바울과 실라가 한밤 중에 기도하다가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열리고
쇠사슬이 풀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행 16:25-26)
(3) 베드로는 위기의 밤에 천사가 나타나
옥문을 열어 주셨습니다.(행 12:6-7)
(4) 히스기야는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던 밤에
주의 사자가 나타나서 앗수르 군대를
손 하나 대지 않고 18만 5천명을 죽였습니다.(왕하 19:35)
2) 밤중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들었다고 했습니다.(대하 7:12)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이미 알고 계시고
사정을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은 이미 알고 계십니다.
성전에서 기도하는 솔로몬의 기도를 이미 들으셨습니다.
(1) 반드시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출 3:7-8)
하나님이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만에 들려온 음성입니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 듣고 계시는 하나님.
보고 계시는 하나님. 건져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확신을 갖고 기도하길 바랍니다.
3) 응답은 어떻게 오나요?
대개 7가지 방법으로 옵니다.
(1) 즉각적인 응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구하는 소원이 일치할 때
하나님은 즉시 응답 하십니다.(요 15:7)
(2) 안 된다는 응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닐 때 구하여도 얻지 못합니다.(약 4:3)
(3) 기다리라는 응답입니다.
반드시 응하리니 더딜찌라도 기다리라.(합 2:4)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3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1) 죽음이 비밀입니다. 죽음의 시간은 아무도 모릅니다.
(2) 주님의 재림의 날이 비밀입니다.
아버지만 아십니다.(마 24:36)
(3) 기도 응답이 비밀입니다.
다니엘은 기도하던 첫날 응답 받았지만
21일 후에 응답을 받았습니다.(단 10:12)
응답을 받는 것과 누리는 것은 다릅니다.
그러므로 기도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4) 관념적으로 오는 응답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응답입니다.
평안으로 오는 응답입니다.(요 14:27)
기쁨으로, 은혜로 옵니다.
깊이 기도할 때 응답을 평안으로
알려 주실 때가 있습니다.
지혜로 오는 응답이 있습니다.(골 2:3)
솔로몬의 영감으로 오는 응답이 있습니다.
(5) 섭리적으로 오는 응답이 있습니다.
바울이 아시아로 가려는 길을 성령이 막았습니다.(행 16:6)
환상 중에 마게도니아 사람이 부르는 것을 보았습니다.(행 16:9-10)
(6) 은사로 오는 응답이 있습니다.(롬 12:6a)
은사는 은혜의 선물로 환상으로
꿈으로 주실 때가 있습니다.
(7) 말씀으로 오는 응답이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든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도
확신없이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는 믿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든지
반드시 기도를 듣고 계시며 응답하십니다.
2. 환란 때 고쳐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13-16절)
1) 기도하던 솔로몬에게 3가지를
고쳐 주리라고 하셨습니다.(13절)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고쳐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시 50:15)
모든 주권이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삼상 2:6-8)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십니다.
가난케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십니다.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생명도 주관 하십니다.
축복도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우리 인생도 하나님이 높여 주셔야지
내가 높아지려고 하면 떨어질 때 추해집니다.
기도하던 솔로몬에게 지켜 주시겠다는
약속 3가지가 나옵니다.(13절)
(1) 하늘이 닫히면 모든 게 막히는 것입니다.
영적인 재앙입니다. 축복이 막힐 때입니다.
은혜가 막힐 때입니다. 인생이 실패할 때입니다.
이럴 때 하나님이 열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2) 비가 내리지 않을 때 농토의 재앙입니다.
요즘으로 표현하면 사업의 재앙입니다.
기근과 곡식의 재앙입니다.
이럴 때 하나님이 내려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3) 전염병이 돌 때 전염병도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름 모를 질병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드,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반복되는 전염병이 갈수록 많아집니다.
현대 의학은 질병을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뒤쫓아 갑니다.
성경적 관점에서 보면 이런 전염병들이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이 개입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중국 우한시는 2018년 종교시범지역으로
2만 여명이 예배드리는 교회뿐 아니라
48개 교회가 불태우고, 성경을 태우고,
십자가 태우고 외국선교사는 추방하고,
중국 목사들을 수없이 구속시켰습니다.
애굽 땅에 내린 10가지 재앙이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 바로 앞에서 재앙을 내릴 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머물고 있던 고센 땅에는
재앙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도
하나님이 지켜 주셔야 합니다.
애굽에 살면서도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고센 땅에는 죽음의 재앙이 유월(逾月)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이 닫혔을 때 하늘 문을 열어주시고
비가 내리지 않을 때 비를 내려주시고
전염병이 돌 때 전염병을 막아 주시길 축복합니다.
2) 기도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것입니다.(14절)
기도하지 않으면 믿음 안에 살면서도 평안이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교회를 다니면서도 행복이 없습니다.
근심이 많아집니다. 기도가 문제해결의 열쇠입니다.
하나님을 찾을 때 2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내가’라는 말씀이 4번 나옵니다. (14절)
내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굴을 돌리시면 길을 잃습니다.
버림을 받습니다.
사울 왕이 그러했습니다.(삼상 16:1)
엘리압을 버렸습니다.(삼상 16:7)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는 것이 은혜요, 축복입니다.
야곱은 얍복강 앞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이름을 바꿔 주셨습니다.
네 이름이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했습니다.(창 32:28)
이스라엘은 승리자란 뜻입니다.
이날 야곱은 브니엘의 새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브니엘은 하나님의 얼굴이란 뜻입니다.
(1) 하나님의 얼굴을 찾을 때 죄를 사해 주십니다.(14절)
죄는 3가지 관계를 단절 시킵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교제와 관계를 단절시킵니다.(사 59:2)
하나님과의 축복 관계를 단절시킵니다.(창 3:17)
죄는 응답의 관계를 단절시킵니다.(사 59:1-2)
그러나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단절된 하나님과의 영적관계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죄를 사할 권세를 갖고 계십니다.
(2) 하나님의 얼굴을 찾을 때
땅을 고쳐 주신다고 했습니다.(14下)
땅이 병들었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더러우면 땅도 더러워집니다.
사람이 타락하면 땅도 황폐해 집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인간을 위해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위해 살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때
이 모든 것을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하면서 땅도 병든 것입니다.
사람이 영적으로 병들면 땅도 병들어서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병든 이 땅을 낫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렘 33:6)
땅은 우리의 가정이요, 직장이요, 사업이요,
삶의 현장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고쳐주신다는 약속입니다.
3) 하나님의 눈, 귀, 이름, 마음이 하나님 성전에 있습니다.(15-16)
(1) 성전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전 중심한 삶은 하나님 중심한 삶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울었던 것은
의식주 때문이 아닙니다.
무너진 성전 때문이었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도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창문을 열러놓고 기도를 드렸습니다.(단 6:10)
이 일로 사자 굴속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입을 봉해서 보호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집을 지을 때도
성전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방향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드나드는 출입문을 성전을 향해 내었습니다.
성전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들어가고 나오면서도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철저히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가 3지파씩 나눠서
동서남북에서 언약궤를 중심에 두고
불기둥, 구름기둥이 움직이는 대로 움직였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어요.
하나님이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던
이곳에 괴질로 트러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황무지가 된 지구촌에 괴질입니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로 전염은
인간들의 실수나 하나님의 심판에 의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악한 길에서 떠나고, 내 얼굴을 구하면,
죄를 사하시고 그 땅을 고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악을 성령의 불로 태워야 합니다.
봄바람이 불어야 만물이 소생함같이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황무지가 변하여 푸른 초장이 변합니다.
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진리의 말씀 새롭게 하소서.
은혜의 강물 흐르게 하소서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성전 중심한 삶을 살아야합니다.
성전에 하나님의 눈도 있고 귀도 있다고 하셨습니다.(15절)
또한, 하나님의 이름도 마음도
항상 성전에 계시다고 하셨습니다.(16)
솔로몬이 7년 동안 성전을 봉헌하고
밤에 성전에 들어가 기도할 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이 여러분들의
영혼도 육신도 삶의 현장도
하나님이 고쳐 주시길 축복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병든 우리 민족을
하나님이 고쳐 주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