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24절). 예수님을 믿고 사는 것은 새로운 삶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밀알이 죽지 않으면 아무런 싹도 열매도 맺지 못하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발에 밟힐뿐입니다. 믿는 사람이 뭐가 다르냐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내가 상추를 심는다고 씨를 뿌리면 씨가 죽어 터져 많은 상추 싹을 내는 것과 딩굴딩굴 그대로 있는 것도 있습니다. 죽는 것만 싹이 납니다. 죽는 것은 수치가 아니라 놀라운 열매를 맺는 것을 기억하며 나는 죽고 예수가 사는 삶,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