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은 마리아를 보고 전에 나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 비싼것을 더 소중한 일에 쓰지 그냥 버리다니... 그러나 예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면 경험할수록 더욱더 돈도, 나의 자존심도, 어떤 고상한 지식도 아무것도 아닌 것을 깨닫습니다. 그 여인의 깊은 신앙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이처럼 믿음을 따라 사는 삶은 때때로 주위에 사람에게 오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상식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가는 이시대 나는 믿음 때문에 오해라도 받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믿음의 생활이 거룩하여지며 구별되기보다는 점점 세상사람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향유를 부어 예수님의 발를 씻기는 여인처럼 나의 삶을 부어 주님을 찬양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