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eart is set on keeping your decrees to the very end."(Psalms 119:112)
1. 등과 빛이신 말씀(105)
'등이요 빛'이라는 표현은 성소 안에서 항상 타던 등불이나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던 불기둥에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주의 말씀 곧 여호와의 계명은 빛이 되어, 두 눈만 기쁘게 할뿐만 아니라 각 사람의 '발'과 '길'을 밝혀 줌으로써 올바른 방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2. 신앙 생활의 정의(106)
'주의 의로운 규례를 지키는' 것은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정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경건하게 살리라는 거룩한 맹세로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드린다는 신실한 맹세입니다.
3. 여호와의 은총을 구함(107-108)
다윗은 큰 고난을 당해 몹시 괴로워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여호와여...나를 소성케 하소서. 고난 중에서도 기운을 잃지 말고 기뻐하게 하옵소서. 이 고난으로 인하여 더욱 근면하게 하사 소성케 해주옵소서라며 주의 은총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입'으로 바치는 자원제물을 받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돈으로 산 제물이 아니라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찬송과 기도를 받아 달라는 뜻이다. 사람이 기쁘고 풍성하게 기도와 찬양을 드리면 그것이 자원제물 곧 낙헌제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마음을 받아 주시는 것입니다.
5. 생명의 위협가운데(109-111)
다윗은 늘 생명의 위험을 느끼면서 살았습니다. 악인이 그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기 때문에 자기의 죽음의 문턱에 와 있다는 것을 실감하곤 하였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 경건한 생활을 한다는 이유로 미워하여 여러 번에 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몄었습니다. 다윗을 공개적으로 처형할 수 없게 되자 가까운 측근을 통해 해치려고 획책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두 알고 있는 다윗으로서는 생명이 항상 위기에 있다고 탄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신변을 걱정하느라 노심초사하면서도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구할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그 말씀은 생명샘이 되어 영원한 즐거움이 됩니다.
6. 다윗의 결심(112)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았으니 이제부터 끝까지 매어달릴뿐만 아니라 언약으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겠다고 결심한다. 내가 주의 율례를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주께서 주신 오늘! 주의 율례와 법을 지킴으로
주실 축복을 기대하며 누리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