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기죽지 마세요

김경열 목사 0 2019.12.16 09:18
본문말씀 : 출 4:10-17
제  목 : 기죽지 마세요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출 4:10)
 And Moses said unto the LORD, O my LORD,
 I am not eloquent, neither heretofore, nor since
 thou hast spoken unto thy servant: but I am
 slow of speech, and of a slow tongue.(Exodus 4:10)]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투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성도를 하나님의
좋은 군사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군사의 싸움은 이겨야 합니다.

신앙은 어둠의 영들과의 싸움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라고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 싸움을 말합니다.(엡 6:12하)

우리 말에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白氈不殆)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신앙을 전투에 비교하면서
이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기는 자에게 박수가 있고
이긴 자에게만 상급이 있습니다.
이기는 자에겐 기쁨이 있고 권세를 주시고
영광이 있습니다.

믿음을 지키는 일이
영적 싸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은 그 외에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늘 자신과의 싸움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우리의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입니다.
육체의 소욕과 영적인 소욕이 충돌을 하고
우리 안에서 선과 악이 충돌을 합니다.(갈 5:17)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어떤 문제도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사도바울도 롬 7장에
자신과의 내적싸움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 지체 속에 다른 한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서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긴다고 했습니다.(롬 7:23-25)

또 하나는 환경과의 싸움입니다.

사람은 환경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환경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은지라.(창 6:2)
보면 환경적 영향을 받게 되었음을 봅니다.

하나님도 아브라함에게 고향땅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우상의 도시이기 때문에 먼저 환경을 정리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주변 환경을 돌아보세요.
보고, 듣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고
또한 어떤 영향을 받고 있습니까?

시 1:1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고
말씀하면서 환경적인 정리를 말합니다.

이런 싸움에서 승리하는 비결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싸움에서 이길려면 적을 알아야 적을 이깁니다.

적이 누구인지, 어떻게 접근하는지,
또한 어디를 공격하는지, 알아야 이길 수 있습니다. 
영적 싸움도 똑같습니다.

적은 우리의 약점을 공격합니다.
공격(offensive)을 잘 해야 하지만,
수비(defence)도 잘 해야 합니다.

우리가 적을 잘 알아야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2) 또한 힘이 있어야 합니다.

적을 알아도 내 힘이 없으면 싸울 수가 없고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세계는 신무기를 개발하고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

신앙도 영적 에너지가 있어야 합니다.
영적 힘이 있어야 합니다.
영의 양식을 먹어야 영적인 힘을 얻습니다.

말씀은 영의 양식입니다.
육은 육의 양식을 먹고 힘을 얻듯이
영은 영의 양식을 먹고 힘을 얻어야 합니다.

(3) 또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를 파수꾼이라 했습니다.
파수꾼이 잠들면 큰일 납니다.

육체가 잠들면 물질을 도적맞고
정신이 잠들면 영토를 빼앗기고
영혼이 잠이 들면 생명을 빼앗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도로 영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무장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
마귀사탄의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 치셨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은 마귀권세를 깨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천재가 되려면 세 가지 조건 중 하나가 훈련이랍니다.

1) 천재는 본인이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야 합니다.
좋아하는 것과 재능은 다릅니다.
좋아해도 재능이 없는 자는
어느 한계에 가면 뒤쳐지게 됩니다.

경주 말과 보통 말이 평소에는 모르는데
성장해 가면서 기질이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DNA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여자 골프가 세계의 자랑거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시킵니다.
그렇다고 그냥 되는 것 아닙니다.
타고난 자질이 없으면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자녀들도 적성과 재능을 잘 살펴서
진로에 대해 조언해 줘야 합니다.

2) 또 하나, 좋은 스승을 만나야 합니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4강에 갔을 때
선수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한
히딩크 감독의 리더쉽의 역할이었다고 말합니다.

요즘 베트남 축구의 박항서 감독 때문에
전 국민이 열광입니다.
 
3) 그 다음은 강도 높은 훈련입니다.

선수는 훈련을 통해서 재능이 발휘되고
실력이 빛나게 됩니다.
훈련은 단순, 반복, 지속입니다.
단순한 기본기를 반복하는 훈련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쓴 책(마이 스토리)에 보면
유명한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면 즉시 훈련을 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드리볼 같은 것을 계속 반복 한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이것이 가장 중요한 기본기라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훈련은 기본기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군인은 총을 쏘고, 또 쏘는 것을 반복 훈련합니다.

신앙도 반복된 훈련을 통해 좋은 인격이 이뤄지고
좋은 인격은 좋은 습관을 만들고
좋은 습관은 주님을 닮은 체질로 변하는 것입니다.

언어도 반복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피나는 훈련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을 향해 끊임없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야 합니다.

시드니 올림픽 때 미국대표 다이빙
로라 윌킨슨 선수의 실화가 감동입니다

다이빙은 십 수년 동안 중국이 절대적 강세 종목입니다.
그는 훈련 중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7주간
병원에 있었을 때 경기를 포기하려 했답니다.

경기는 예상대로 중국선수가 예선 1, 2위였습니다.
로라 윌킨슨은 선두와 60점 차이로
예선부터 결승에 오기까지 5위였답니다.

3차전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격차를 줄였고,
4차전 최고점으로 중국선수를 앞서고,
마지막 5차전에 최고점으로 금메달을 얻었습니다.

36년 만에 다이빙 (10m 프렛폼) 에서
미국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저에게
능력 주시는 분이 이 일을 하셨습니다.
그는“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는 말씀을
머릿속에 늘 외웠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자신감이 생기고
마음이 평화로웠다는 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매사에 자신감을
갖고 사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감은 희망이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마음에 자신감이 생기면 잠재된
무한한 능력이 발휘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약점과 장점이 있습니다.
누구도 장점만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신앙은 약점을 장점으로 만들고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말츠 라는 심리학자에 의하면 95%의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열등감에 빠져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약점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약점을 극복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류 역사상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으로 탁월한 천재라고 말합니다.

그가 스케치한 비행기 모형도는 인류가 하늘을 날으는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천동설을 뒤집고 지구가 태양을 돌고 있다고 하는
지동설을 주장한 타고난 과학자요, 천문학자입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에 그는 부모를 일찍 잃은 고아로 자라면서
늘 열등의식과 자신감을 잃고 살았습니다.

어린 시절 대인 기피증에 걸려 집밖에 나가는 것을 싫어했고
무슨 일이고 시작하기도 전에 자신을 잃고
포기하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이런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자신감을
회복시켜준 말 한마디가 있었습니다.

부모를 대신하여 키워준 할머니였습니다.
할머니는 매일 아침마다
“너는 무엇이고 할 수 있다. 할머니는 너를 믿는다.”
할머니가 마지막 숨을 거두는 날까지
단 하루도 거른 적이 없었답니다.

다빈치는 이 말에 자신감을 얻었고
성장하면서 잠재되었던 천재성을 발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살아가면서 감추고 싶은
약점이나 상처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기가 죽거나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신앙 안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잠재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 모세는 성경의 인물 중에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평가 받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전에도 후에도
다시 나지 않으리라 하셨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에게서 히브리 민족을 출애굽 시켰고
광야길 40년을 의식주 걱정하지 않도록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를 받았던 하나님과 함께 한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이런 지도자라면 성격도 대범하고 배짱도 대단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리더쉽이 뛰어난 적극적인 성격도 아니고
오히려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또 자신감이 없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혈액형으로 보면 A형에 속한 유형이랍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런 성격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때
세상을 진동시킨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모세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모세에게 애굽 왕 바로에게 가라고 할 때
벌벌 떨면서 “하나님 나는 입이 뻣뻣한 사람입니다.
말주변이 없습니다.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야지 나 같은 사람을
보내서 어떻게 하느냐”고
자신감을 잃고 기죽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을 해 봤을 것입니다.

심리적으로 자신감을 잃고 긴장하면
모세처럼 입이 뻣뻣해지고 혀가 둔탁해 집니다.
평소 말 잘하던 사람도 대중 앞에 서서
이야기하라고 하면 전혀 말을 못하고
더듬거리는 것을 봅니다.

사람이 자신감을 잃을 때에 몸에서
근육이 경직되고 면역기능도 떨어집니다.

모세가 그러했습니다. 이런 모세가 훗날에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애굽을 나온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혹 여러분 중에 이런 성격으로
자신감을 잃고 기죽어 있습니까?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염려하지 마세요. 학교나, 교회생활에서
발표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칭찬해줘서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세요.
하나님이 주신 잠재능력이 회복될 때
더 큰일을 하는 자녀가 됩니다. 

왜 모세가 이렇게 자신감을 잃고 기가 죽었을까요?

1. 수직적 하나님을 보지 않고
수평적으로 사람과 비교했습니다.(10-11절)

1) 모세는 바로와 비교하다가 기가 죽었습니다.(10절)

모세가 자신과 바로 왕을 비교할 때
기가 죽는 것은 당연합니다.

천하를 호령하는 바로 왕 앞에 선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오금이 저리고 기가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치명적인 실수가 여기에 있습니다.
수직적 관계에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조건과 바로왕의 신분만 비교하였습니다.

천하를 움직이는 바로를 생각만 해도
입이 뻣뻣할 수밖에 없고
자신감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하는 자라.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라고 했습니다.
이 고백 속에 엄청난 함정이 있습니다.(10절)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보다는
자신의 조건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기죽은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은 무슨 생각이 납니까?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사람과 비교하다 보면
나보다 높은 사람, 더 배운 사람, 나보다 잘난 사람이
주마등처럼 스쳐갈 것입니다.

모세의 고백처럼 입이 뻣뻣해지고
행동이 경직 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수평적으로 사람과 사람을 비교하지 마세요.

2) 믿음은 하나님과 수직적 관계입니다.(11절)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지으신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약속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조건과 바로 왕을 수평적으로 비교하며
자신감을 잃고 기가 죽은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수직적인 관계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수평적인 관계에서
사람과 비교하고 환경이나 조건과 비교하면서
자신감을 잃고 모세처럼 기가 죽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골리앗 앞에 선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골리앗 앞에서 기가 죽어서 벌벌 떨 때도
다윗은 골리앗 앞에서 기죽지 않았습니다.

당시 다윗은 양을 치던 목동이었고
전쟁의 경험도 없습니다. 무장한 것도 없습니다.
다만 양을 칠 때 이리를 쫓던 물매 돌 밖에 없었습니다.

비교가 되지 않은 싸움인데
다윗은 골리앗 앞에 당당히 나섰습니다.

자신과 골리앗의 수평적인 비교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에서
골리앗을 볼 때, 손에 든 칼도, 9척 장신도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골리앗을 향해 이렇게 외쳤습니다.

너는 칼과 단창을 의지하고 나오나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싸우겠다고
기죽지 않고 나선 것입니다.(삼상 17:45)

승리는 다윗에게로 돌아왔습니다.
골리앗을 쓰러뜨렸을 때
다윗의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50절)

절대로 수평적으로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모세처럼 기가 죽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자신감을 회복할 수가 있을까요?

2.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12-16절)

1) 하나님을 바라볼 때 자신감이 회복됩니다.(12절)

그리스도인의 자신감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는데서 옵니다.

신앙은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파도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파도를 잔잔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럴 때 나는 못하지만 하나님은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십니다.
나는 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자신감은 무엇을 하든지 굉장하게 중요합니다.
자신감을 잃을 때에 열등감에 빠지게 됩니다.
열등감에 빠지면 모든 신체적, 정신적 기능뿐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까지 경직이 된답니다.

그래서 자녀들을 키울 때에도
너무 윽박지르고 기를 죽이지 말아야합니다.

열등감에 빠지면 심리적으로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열등감에 빠지면
작은 일에도 절망과 좌절을 잘하며
부정적이고 폐쇄적인 사람이 됩니다.
이런 사람은 인간관계가 원만하지를 못합니다.

또 하나는, 열등감에 빠지면
돌발적인 행동을 합니다.

평소 착하고 얌전하던 사람이
끔찍한 사고를 저지르는 행동을 합니다.

내면에 잠재된 열등의식이 순간 폭발하는 것이랍니다.
열등의식을 극복하는 길은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자신감 회복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담대해집니다.
평안해 집니다. 지혜가 떠오릅니다.

우린 사방이 우겨쌈을 당하고 막혔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습니다.

성도의 가장 큰 능력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을 때
모세는 잠재된 리더쉽이 회복되었습니다.

그토록 나약했던 모세가 훗날 바로 왕의 타협을 거절하고
담대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을 했습니다.

이런 모세에게 권세를 주셨고
모세가 입에서 말하는 대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10가지 재앙을 쏟아 부어 바로를 꺾었고
완전히 항복시켰습니다.

이런 담대함과 자신감이
하나님을 바라볼 때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시길 축복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안에 잠재된 영적 리더쉽이 살아납니다.

2) 하나님은 모세에게 강력한 비젼을 주셨습니다.(15-16절)

모세는 입이 뻣뻣하여 말주변이 없다고 할 때
네 입과 아론의 입에 함께 있으리라고 하셨고(15절)
말 잘하는 아론을 붙여서 부족한 것을
채워주겠다고 하셨습니다.(16절)

하나님이 책임지시겠다는
강력한 비젼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혼자 보내시는 분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은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가는 길에
보이지 않는 손으로 만남의 축복도 주시고
사람도 붙여주시고 물질도 붙여 주십니다. 

사도바울에게 루디아를 붙여 주시고
주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서
훗날에 빌립보 교회가 탄생했습니다.(행16:14)

말씀을 깨닫고자 갈급해 하는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빌립을 붙여주셔서 아프리카 복음의
시발점으로 삼았습니다.(행 8장)

블레셋 사람을 다윗의 손에 붙여주셔서
승리를 주셨습니다.(삼상 23:4)

사업을 해도 좋은 동업자를 붙여 주셔야지
억지로 안 됩니다.

축복은 사람이나 돈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도 물질도, 하나님이 붙여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던 모세에게 아론을 붙여 주신 것처럼
여러분도 그런 은혜가 있길 축복합니다.

3. 이제 모세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봅니다.(17절)

1)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팡이를 잡고 나가서 하라고
하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팡이를 들고 홍해를 갈랐습니다.
이 지팡이로 하수를 칠 때
하수가 피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는 무엇인가?
하나님 손안에 있는 무한한 능력이요,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모세의 손에 있는 지팡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됩니다.

피카소 박물관엘 가 본 일이 있습니다.
그의 작품 중에 큰 손 하나가 있고
그 안에 사람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The hand of God
(하나님의 손)이란 글이 있습니다.
우주만물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것이 능력이 됩니다.
지팡이를 잡으면 능력이 되었지만
놓았을 때는 오히려 뱀이 되어 물려고
덤벼들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있는
신앙인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자녀들이 기죽어서 절망하며
우울하게 사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자신감 있게 승리하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조건을 비교하면서 기죽지 말고
환경과 자신을 뛰어넘어 계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세요.

우리는 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담대한 신앙으로
모세처럼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장차 영안교회에서 각 분야를 주도할 모세와 같은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축복합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회원 등록에 대한 안내 복음뉴스 2021.04.09
4718 사무엘상 1장 19-28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24
4717 사무엘하 23장 1-3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23
4716 스가랴 4장 1-6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복음뉴스 2023.01.23
4715 에베소서 4장 11-16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2023.01.22
4714 사무엘하 22장 1-5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22
4713 잠언 10장 1-9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2023.01.21
4712 사무엘상 1장 1-8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21
4711 사무엘하 21장 1-2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20
4710 시편 80편 17-19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2023.01.20
4709 빌립보서 4장 13-23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20
4708 사무엘하 20장 1-2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9
4707 이사야 1장 18-20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복음뉴스 2023.01.19
4706 빌립보서 4장 8-13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19
4705 사무엘하 19장 1-2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8
4704 빌립보서 4장 1-7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18
4703 로마서 3장 21-31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2023.01.18
4702 사무엘하 18장 1-3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7
4701 빌립보서 3장 10-21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17
4700 요한계시록 22장 1-5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복음뉴스 2023.01.17
4699 사무엘상 17장 1-2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6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