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마태복음 23장 1-3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11.21 07:42
마태복음 23:1-39 말씀 묵상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마태복음 23:35).

"And so upon you will come all the righteous blood that has been shed on earth, from the blood of righteous Abel to the blood of Zechariah son of Berekiah, whom you murdered between the temple and the altar."(Matthew 23:35).

1. 바리새인은 말만 있고 행실이 없음(1-4)
예수께서 경계하라고 지적하신 바리새인들의 특성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바리새인들의 외식, 곧 바리새인들의 겉치레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입으로는 경건과 거룩을 논하고 의를 설파하였으나 그 마음속에는 탐욕과 불의와 음란을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타인들에게는 옳게 살라고 했으나 자신들은 정작 옳게 살지 않았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행실 없음의 허탄함을 경계하고 있습니다(약2:20). 참된 지도자의 자세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솔선 수범해야합니다.

2. 바리새인은 높아지려 함(5-12)
바리새인들은 겸손하지 아니하고 남의 위에 서려고만 했습니다. 자신의 위치와 의무를 알지 못하고 마음을 높여 교만했던 것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잠16:18)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도 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겸손함을 가져야 하며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세를 지녀야 합니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는 지도자의 본이 되십니다.

3. 전도자의 바른 자세(13-15)
성도에게는 다른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해야 하는 전도의 사명이 있습니다(마29:18-20). 그러나 전도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 앞에 신앙의 모범을 보여야 하고 늘 기도하며 말씀으로 권면하고 그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올 때까지 인내로써 보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4. 재물을 좋아하는 종교지도자들(16-22 )
예수님 당시 종교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은 성전이나 제단보다도 성전의 재산이나 제물에 더 비중을 두었습니다. 하나님보다 물질을 숭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보다 재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일만 악의 뿌리입니다(딤전6:10). 주님을 향한 사랑도 재물에 마음이 끌리게 되면 변질되기 쉽습니다.

5. 바리새인들이 버린 것(23-24)
예수임은 바리새인들이 의(義)와 인(仁)과 신(信)을 버렸움을 한탄하셨습니다. 악을 행한 자들에게는 그들이 행한 대로 중한 심판, 긍휼이 없는 심판(약2:13), 영영한 심판이 내려질 것입니다(삼상3:13). 성도에게 있어서 신앙의 외적 표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향한 우리의 마음입니다(잠21:3). 깨끗한 마음에서만이 좋은 행위가 나올 수 있습니다(마12:33). 그러기에 하나님은 먼저 성도가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겔18:31).

6. 겉이 깨끗하기 위한 조건(25-26)
먼저 내면이 깨끗해야 합니다. 깨끗한 마음에서만이 좋은 행위가 나올 수 있습니다(마12:33). 그러기에 하나님은 먼저 성도가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겔18:31).

7. 바리새인들의 가르침(27-28)
바리새인들은 겉치레를 좋아하고 교만하며 하나님보다 세상 것을 사랑하는, 본질을 빗나가 있는 악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본질상으로는 그처럼 악하다 하더라도 한편으로는 염두에 두고 본받아야 할 점을 두어 가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로부터 건져낼 만한 특성 가운데 첫번째 것은 비록 그들이 내면적으로는 행하지 않지만 그들의 외적 생활의 기초로 하고 있는 율법적 가르침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진정한 의미에서는 율법을 준수하지 않았으나 외적으로는 철저하게 율법에 기초하여 율법을 지킬 것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행실은 본받지 말아야 했으나 그들의 가르침은 지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분별하여 이런 사람들의 행실은 멀리하되 그 말은 지키는 지혜를 발휘하여야 하겠습니다.

8. 의인들을 죽임(29-35)
바리새인들은 종교적 열심은 있었으나 궁극적인 경배의 대상이 하나님이 아닌 결과로 악의 길에 서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그들은 하나님과 원수되는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 편이냐 하나님과 원수 되느냐의 두 길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종들과 아들, 곧 의인들을 적대하여 그들을 죽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악을 지적하는 진리를 죽였던 것입니다.

9. 이 세대가 피값을 받는 이유(36)
조상들의 죄를 지금도 똑같이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반복되어지면서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성도는 성경의 역사를 보고 미래를 예측하며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10. 예루살렘 성전에 대한 탄식(37-38)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이 황폐화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예언의 말씀대로 바리새인들을 주축으로 했던 예루살렘과 유대 사회는 로마에 의해 주후 70년경 멸망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거짓되이 섬기는 결과는 이와 같이 황폐화되는 것뿐입니다.

11. 사회에 대한 성도의 태도(39)
사회에 대해서는 늘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성도에게는 자기가 살고 있는 사회가 복음의 시발점이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먼저 충실하며 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삶 가운데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기를 힘쓰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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