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을 보면 시편기자는 꼼짝할 수 없이 한 사람의 질투와 시기로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고난을 당합니다. 그럼에도 그는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악에게 지지않고 말씀으로 이기는 그의 정신과 마음이 보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끊임없는 갈등과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쉽게 그것을 피하고 평안하고 안전하게 살려고 하는지 모릅니다. 그 고통을 당하는 것이 싫고 못마땅하기에 그 상황에서 도망합니다. 내가 어려움을 당하고 싶지 않고 내 자신의 삶을 드러내는 것을 원치않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무시하면 내 안에 있는 생명이 희미해집니다. 나는 약하고 게으르고 악하기에 잠시도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으면 안되기에 나의 생명이신 예수님을 오늘도 꼭 붙들고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