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5편 1-23절 말씀 묵상

시편 55:1-23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거짓 형제들이 대한 호소>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55:22).

"Cast your cares on the Lord and he will sustain you; he will never let the righteous be shaken."(Psalm 55:22).

1) 원수의 압제로 인한 호소(1-5) 
시인은 자신이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로 인하여 근심으로 편치 못하여 탄식함을 고하면서 하나님께 자신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간구할 때에 숨지 말아 달아고 호소하였습니다(1-3).

원수란 다윗이 특별히 사랑했던 아들 압살롬을 위시하여 천재적인 모사 아히도벨과 그들의 군대를 가리킵니다. 또한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이방인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어두움의 세력들을 가리킵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이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자신에게 미쳤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두려움과 떨림이 자신에게 이르고 황공함이 자신을 덮었다고 하였습니다(4-5).

2) 구원에 대한 열망(6-8) 
시인은 악인들에 의한 압제에서 벗어나고 싶은 심정을 비둘기같이 날개가 있으면 악인들을 떠나 멀리 광야로 가서 거하고 싶다는 것입니다(6-7).

또한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는 피난처이신 하나님께로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고 싶다는 소망을 고백했습니다(8).

3) 강포와 분쟁을 행하는 자들(9-15) 
시인은 하나님께 성내에서 자신이 목격한 강포와 분쟁을 행하는 자들을 고소하면서 혀를 나누어 악인을 혼란케 하여 악을 도모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9)

그들이 주야로 성벽 위에 두루 다니므로 성중에는 죄악과 잔해함이 있고 악독이 그중에 있고 압박과 궤사가 그 거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10-11).

악독을 행하는 자들이 자신의 원수였다면 오히려 참았을 것이며 자기를 높이는 자가 자신을 대적하였으면 그를 슬퍼하여 숨었을 것이라고 탄식합니다. 이는 자신을 대적한 자가 자신의 동류로서 가까운 친우였음을 의미합니다(12-15).

4) 악인에 대한 심판을 구함(16-18) 
시인은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근심하여 탄식할 때 여호와께서 자신의 소리를 들으시고 젘쟁가운데 생명을 구속하고 편안하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16-18).

하루에 세 번씩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기도하는 것은 다니엘의 습관이었고(단 6:10), 정오는 베드로의 기도 시간 중 하나였습니다(행 10:9). 

5) 악인의 행위(19-21)
악인의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도 실상은 뽑힌 칼이라는 진술은 악인들의 외식적인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악인은 언제나 거짓으로 의인을 핍박하고 공의를 왜곡시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19-21). 

6)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22) 
시인은 모든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면 하나님께서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고백합니다(22).

염려는 짐이며 마음을 번뇌케 함으로(잠12:25) 하나님께 짐을 맡겨 버리는 것은 그의 섭리와 약속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7) 악인들을 심판해주시기를 구하는 기도(23)
시인은 악인을 심판하시기를 하나님께 구하였습니다. 그는 악인을 파멸의 웅덩이로 빠지게 해 달라고 간구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으로 악인은 저희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자신은 주를 의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23). 

주를 의지하는 자에게는 어떤 고난에 처든지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흔들리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서는 의인을 구원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는 공의를 행하시는 분임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