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ak said to Balaam, “What have you done to me? I brought you to curse my enemies, but you have done nothing but bless them!”(Numbers 23:11).
1) 발람이 제단을 쌓음(1-6)
발람이 발락에게 일곱 단을 쌓고 수송아지 일곱과 숫양 일곱을 준비하고 번제물 곁에 서 있으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제단 형식은 이스라엘의 제사 제단과 비슷했지만, 그 내용은 완전이 이방적인 것이었습니다.
2) 발람의 첫번째 예언(7-10)
발람은 예언 가운데서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라고 선언하였습니다7-8).
또한 발람은 이스라엘이 홀로 처할 것이며, 열방 중의 하나로 여겨지지 않으리라고 예언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우월성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초청된 발람이지만 하나님께서 그 입술을 주관하시므로 오히려 그들을 축복하는 말을 했던 것입니다(9-10).
3) 발람의 첫번째 예언에 대한 발락의 반응(11-17)
발람의 예언을 들은 발락은 저주하라고 불렀더니 오히려 축복한다고 그에게 화를 내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그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할 것을 제안합니다. 첫번째 예언 후 발락은 발람을 비스가 산 꼭대기로 데려갔습니다. 발락은 발람이 이스라엘의 수효가 너무 많아서 겁을 먹었기 때문에 그들을 저주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발람을 이스라엘의 전체가 아니라 끝만 보이는 곳으로 데려갔던 것입니다.
4) 발람의 두번째 예언(18-24)
먼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즉 발람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고 성취하는 분이시기에, 이스라엘을 향해 약속하신 모든 축복과 언약도 반드시 다 이루어지게 된다고 하였습니다(18-20).
발람은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 이스라엘의 허물과 패역을 보지 않고 끝까지 인도하시는 복을 그들에게 내리셨다고 예언하였습니다(21).
발람은 이스라엘의 부흥과 왕성함을 예언하였습니다. '이 백성이 암사자같이 일어나고 수사자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즉 이스라엘은 반드시 약속의 땅을 정복하며, 나아가서 천하 모든 대적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리라는 것입니다(22-24).
5) 발람의 두번째 축복 예언에 대한 발락의 태도(25)
두 번씩이나 자기 의도가 실패로 끝나자 발락은 화가 나서 발람에게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고 명했습니다.
6) 어리석은 발락(26-30)
이스라엘을 저주해야 하겠다는 목적을 이루려는 데 혈안이 된 발락은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두 번씩이나 이스라엘을 저주하는데 실패한 발람은 세번째로 제단을 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