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는 하나님앞에서까지 장담을 하며 스스로를 높이는 유다백성을 보며 한탄하며 눈물 흘립니다. 목회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성도들이 이중적인 삶입니다. "그들의 혀는 죽이는 화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미는도다"(8절). 교회에서 가장 믿음 있는 척하며 봉사하지만 가정에서는 다릅니다. 아내로부터, 남편으로부터, 자녀들로부터 교회에서와 집에서 아주 딴판이라는 불평불만을 많이 듣습니다. 신앙생활은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것뿐 아니라 범사에 주님을 경외하며 신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알고 믿는 다고 하면서 겉과 속이 다른 우리들 때문에 세상사람들이 손가락질합니다. 하나님믿는 사람처럼 말하기보다는 진실하고 겸손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과 밖이 같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싶습니다.